오세훈 서울시장, 전장연에 6억대 손배소 제기
"전장연 만나겠으나 전체 장애계 입장 아니란 점 분명히 하고 만나겠다"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상대로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6일 전장연과 박경석 대표를 상대로 6억145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2021년 12월3일부터 작년 12월15일 약 1년간 전장연이 총 75차례 진행한 지하철 내 불법 시위로 열차 운행 지연 등의 피해를 봤다고 공사는 주장했다. 청구금액은 승객들에게 돌려준 지연(운행)반환금, 지원인력 투입 인건비 등으로 계산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말 전장연이 새해 벽두부터 지하철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에 관한 한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며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전날 전장연을 제외한 9개 장애인 단체들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전장연을 만나기는 하겠으나 전체 장애계의 입장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하고 만날 것"이라며 "지하철을 지연시키는 행위에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며 향후에도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6일 전장연과 박경석 대표를 상대로 6억145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2021년 12월3일부터 작년 12월15일 약 1년간 전장연이 총 75차례 진행한 지하철 내 불법 시위로 열차 운행 지연 등의 피해를 봤다고 공사는 주장했다. 청구금액은 승객들에게 돌려준 지연(운행)반환금, 지원인력 투입 인건비 등으로 계산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말 전장연이 새해 벽두부터 지하철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에 관한 한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며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전날 전장연을 제외한 9개 장애인 단체들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전장연을 만나기는 하겠으나 전체 장애계의 입장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하고 만날 것"이라며 "지하철을 지연시키는 행위에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며 향후에도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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