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의겸, 이재명 범죄 내부폭로냐? 지라시냐"
"김의겸의 오발탄에 야권 내부서도 우려의 목소리"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언론재갈법 강행 처리에 앞장선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자신의 발언에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의 반복되는 오발탄에 야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지라시’수준의 의혹을 무리하게 제기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달 한 법무장관이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악수하는 사진을 연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김 의원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당시 현장 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른 바도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지난해 김 대변인은 ‘언론재갈법’ 강행 처리 시도에 앞장섰다. 언론보도를 오염물질에 비유하며 언론에 부과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액 하한선 철폐를 주장했다"며 "그렇다면 김 대변인의 지라시엔 얼마의 벌금을 물려야 하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사법기관에 대해선 "김 대변인이 제기한 ‘대북 코인’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대북 코인’에 관여했다면, 새로운 ‘불법리스크’가 추가되는 것"이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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