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의겸, 北가상화폐 범죄 연계 정치인 수사말라는 거냐"
김의겸 "한동훈, 이재명 의혹 수사하러 뉴욕검찰 방문. 탄핵사유"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0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이재명 대표의 '북한 가상화폐 범죄' 연루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연일 제기하는 데 대해 "지금 범죄 신고나 내부고발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저런 범죄가 드러나도 수사하지 말라고 미리 복선을 깔아두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를 통해 입장문에서 "김의겸 대변인 말처럼 대한민국 정치인이 북한 가상화폐 범죄와 연계됐다면 범죄의 영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6월 한 장관이 이재명 대표 등의 대북 코인 연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는 의혹을 거듭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 석연치 않은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제가 조사를 계속 했는데 처음으로 마주친 인물이 버질 그리피스"라며 "이더리움이라고 하는 대표적인 가상화폐 중에 하나죠. 이걸 개발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좀 흥미로운사람이다. 북한이 지금 유엔 제재로 해외 송금 이런 게 다 막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걸 뚫어 줘야 된다고 하는 정치적 신념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평양에 가서 2019년인데 평양에 가서 이더리움을 통해서 해외 송금을 주고받을수 있는 방법을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게 적발이 돼서 미국 실정법을 위반한 거니까 징역을 63개월이나 받고10만 달러 벌금을 받는다"며 "그래서 지금 수감 중인데, 이 사람을 붙잡아서 수사하고 기소했던 곳이 뉴욕 남부 연방 검찰이다. 바로 한동훈 장관이 미국 출장을 가서 들렸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방 검찰이 한 100군데 된다. 그런데 딱 하필이면 이곳을 들렸고 거기에서 만난 사람도 부장검사 둘을 만났다"며 "이 부장검사가 아까 이야기했던 그리피스라고 하는 사람을 수사했던 부장검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남쪽에 있는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 때 관련된 사람들이 그걸 지원한 것 아닌가라고 하는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여기에 새로운 인물이 하나 등장한다. 에리카"라며 "그(기소장)안에 에리카와 그리피스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이 들어 있고, 그 이메일 안에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등장을 한다. 에리카가 박원순 시장, 이재명 시장이 북한에 무슨 이더리움 연구소도 만들고 이더리움 서버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이런 내용을 서로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검찰청법 8조에 보면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지휘할 수가 없다. 하려면 검찰총장을 거쳐야만 된다"며 "법무부장관이 지휘한 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검사 본능을 발휘해서 직접 수사를 하고 또 부장검사를 수사 지휘한 거다. 그래서 저는 이게 검찰청법 8조 위반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게 사실로 드러나면 저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한 장관에서 같은 취지로 "한 장관이 90개가 넘는 미국 연방검찰청 중 왜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갔을까"라며, "버질 그리피스 때문에 갔을 것이라고 짐작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한 장관은 "암호화폐 수사와 관련해 미국과 공조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 사건은 밝힐 순 없다"며 "진짜 그런 문제가 있다면 범법 가능성이 큰데 조사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맞받았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한 장관의 반박이 나오자 대변인 명의의 공지 문자에서 "한 장관은 '내부고발'이니 '복선'이 하는 말장난으로 넘어가려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미국 출장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도 입장문을 통해 "'북한 가상화폐 사건과 이재명 대표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는 김 대변인 본인이 갑자기 국감에서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근거를 밝히고, 같은 당 이재명 대표에게 진위를 확인하면 될 문제"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악수 거짓말'처럼 자주 머릿속 상상을 현실에서 쉽게 말해 주위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를 통해 입장문에서 "김의겸 대변인 말처럼 대한민국 정치인이 북한 가상화폐 범죄와 연계됐다면 범죄의 영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6월 한 장관이 이재명 대표 등의 대북 코인 연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는 의혹을 거듭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 석연치 않은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제가 조사를 계속 했는데 처음으로 마주친 인물이 버질 그리피스"라며 "이더리움이라고 하는 대표적인 가상화폐 중에 하나죠. 이걸 개발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좀 흥미로운사람이다. 북한이 지금 유엔 제재로 해외 송금 이런 게 다 막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걸 뚫어 줘야 된다고 하는 정치적 신념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평양에 가서 2019년인데 평양에 가서 이더리움을 통해서 해외 송금을 주고받을수 있는 방법을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게 적발이 돼서 미국 실정법을 위반한 거니까 징역을 63개월이나 받고10만 달러 벌금을 받는다"며 "그래서 지금 수감 중인데, 이 사람을 붙잡아서 수사하고 기소했던 곳이 뉴욕 남부 연방 검찰이다. 바로 한동훈 장관이 미국 출장을 가서 들렸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방 검찰이 한 100군데 된다. 그런데 딱 하필이면 이곳을 들렸고 거기에서 만난 사람도 부장검사 둘을 만났다"며 "이 부장검사가 아까 이야기했던 그리피스라고 하는 사람을 수사했던 부장검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남쪽에 있는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 때 관련된 사람들이 그걸 지원한 것 아닌가라고 하는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여기에 새로운 인물이 하나 등장한다. 에리카"라며 "그(기소장)안에 에리카와 그리피스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이 들어 있고, 그 이메일 안에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등장을 한다. 에리카가 박원순 시장, 이재명 시장이 북한에 무슨 이더리움 연구소도 만들고 이더리움 서버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이런 내용을 서로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검찰청법 8조에 보면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지휘할 수가 없다. 하려면 검찰총장을 거쳐야만 된다"며 "법무부장관이 지휘한 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검사 본능을 발휘해서 직접 수사를 하고 또 부장검사를 수사 지휘한 거다. 그래서 저는 이게 검찰청법 8조 위반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게 사실로 드러나면 저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한 장관에서 같은 취지로 "한 장관이 90개가 넘는 미국 연방검찰청 중 왜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갔을까"라며, "버질 그리피스 때문에 갔을 것이라고 짐작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한 장관은 "암호화폐 수사와 관련해 미국과 공조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 사건은 밝힐 순 없다"며 "진짜 그런 문제가 있다면 범법 가능성이 큰데 조사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맞받았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한 장관의 반박이 나오자 대변인 명의의 공지 문자에서 "한 장관은 '내부고발'이니 '복선'이 하는 말장난으로 넘어가려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미국 출장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도 입장문을 통해 "'북한 가상화폐 사건과 이재명 대표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는 김 대변인 본인이 갑자기 국감에서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근거를 밝히고, 같은 당 이재명 대표에게 진위를 확인하면 될 문제"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악수 거짓말'처럼 자주 머릿속 상상을 현실에서 쉽게 말해 주위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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