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정상회담때 여야 정당 대표들 포함시키기로
"정책위의장이나 남북전문가였으면 좋겠다"
청와대가 16일 오는 28 남북정상회담 방북대표단 특별수행원에 여야 정치권 대표들을 포함시키기로 하고, 국회와 여야 정당에 방북 대표단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방북대표단 특별수행원에 국회와 정치권 대표를 포함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늘 국회의장과 각 정당에 추천을 의뢰했다"며 "각 정당 1명씩과 국회쪽에도 1명 정도를 추천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여러 정당 중 어느 정당을 빼고 넣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각 정당 모두 추천을 의뢰했고, 주로 남북관계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분이거나 정책위의장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방북 대표단에 대선 예비주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청와대가 그런 부분을 각 정당들에 공식적으로 드리지는 않았다"며 "여러 해석이 있고, 가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데다 대선주자들이 많으신데 그런 부분들은 각 정당이 현명하게 고려해서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정당 대표로 이해찬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이완구 자민련 의원 등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했었고, 한나라당은 방북대표단 참여를 거절했었다.
천 대변인은 특별수행원원에 포함될 재계인사들과 관련해서는 "현재 재계와 간담회 추진을 위해 안(案)을 만들고 있는데 구체적 방침이 결정된 것으은 없다"며 "관행대로 각 경제단체 대표를 모실 수도 있는데 대북 경협과 투자, 지원에 관심 있고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인을 함께 모셔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 1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원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3명이 경제단체 대표 자격으 참석하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와 윤종용 삼성부회장, 구본무 LG회장, 손길승 SK회장 등 4명이 기업인 대표, 장치혁 남북경협위원회 위원장과 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 등 3명은 이산가족기업인 자격으로 수행, 재계에서 총 10명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방북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방북대표단 특별수행원에 국회와 정치권 대표를 포함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늘 국회의장과 각 정당에 추천을 의뢰했다"며 "각 정당 1명씩과 국회쪽에도 1명 정도를 추천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여러 정당 중 어느 정당을 빼고 넣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각 정당 모두 추천을 의뢰했고, 주로 남북관계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분이거나 정책위의장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방북 대표단에 대선 예비주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청와대가 그런 부분을 각 정당들에 공식적으로 드리지는 않았다"며 "여러 해석이 있고, 가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데다 대선주자들이 많으신데 그런 부분들은 각 정당이 현명하게 고려해서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정당 대표로 이해찬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이완구 자민련 의원 등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했었고, 한나라당은 방북대표단 참여를 거절했었다.
천 대변인은 특별수행원원에 포함될 재계인사들과 관련해서는 "현재 재계와 간담회 추진을 위해 안(案)을 만들고 있는데 구체적 방침이 결정된 것으은 없다"며 "관행대로 각 경제단체 대표를 모실 수도 있는데 대북 경협과 투자, 지원에 관심 있고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인을 함께 모셔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 1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원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3명이 경제단체 대표 자격으 참석하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와 윤종용 삼성부회장, 구본무 LG회장, 손길승 SK회장 등 4명이 기업인 대표, 장치혁 남북경협위원회 위원장과 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 등 3명은 이산가족기업인 자격으로 수행, 재계에서 총 10명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방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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