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계' 조정식, 국회의장 출마. "민주당 국회의장 되겠다"
김진표-이상민과의 3파전 예고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5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가장 먼저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친문' 김진표, '쓴소리' 이상민 등 민주당 5선 중진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정권 출범부터, 윤석열 정권 5년은 이명박⋅박근혜정권 때보다 더 엄혹한 시절이 될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선과 야만의 시대, 검찰공화국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킬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국회"라며 "입법부 수장으로서 윤석열정부의 독주를 막고 성과를 주도하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했다.
특히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저는 민주당의 일원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정신을 근본에 두고 국회의장직을 수행할 것이다. 민주당과 함께 개혁과 민생회복을 주도하는 개혁국회의장, 민생국회의장이 되겠다"이라며, 노골적으로 '민주당 국회의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국회의장이 돼 의원직을 탈당하더라도 민주당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얘기인 셈.
그는 또 "국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그동안 논의 수준에 머물렀던 감사원의 국회 이관을 통해 실질적으로 행정부를 감시하겠다. 또한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국회의 사전협의가 의무화 되도록 제도를 강화하고 예산 집행에 대한 보고도 분기별로 이뤄지도록 하여 정부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한 국회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겠다"며 국회 권한 강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민주당의 차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조 의원을 포함해 같은 5선인 김진표·이상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친문' 김진표, '쓴소리' 이상민 등 민주당 5선 중진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정권 출범부터, 윤석열 정권 5년은 이명박⋅박근혜정권 때보다 더 엄혹한 시절이 될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선과 야만의 시대, 검찰공화국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킬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국회"라며 "입법부 수장으로서 윤석열정부의 독주를 막고 성과를 주도하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했다.
특히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저는 민주당의 일원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정신을 근본에 두고 국회의장직을 수행할 것이다. 민주당과 함께 개혁과 민생회복을 주도하는 개혁국회의장, 민생국회의장이 되겠다"이라며, 노골적으로 '민주당 국회의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국회의장이 돼 의원직을 탈당하더라도 민주당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얘기인 셈.
그는 또 "국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그동안 논의 수준에 머물렀던 감사원의 국회 이관을 통해 실질적으로 행정부를 감시하겠다. 또한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국회의 사전협의가 의무화 되도록 제도를 강화하고 예산 집행에 대한 보고도 분기별로 이뤄지도록 하여 정부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한 국회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겠다"며 국회 권한 강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민주당의 차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조 의원을 포함해 같은 5선인 김진표·이상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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