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송영길 피습,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혐오와 폭력으로 세상 바꿀 수 없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송 대표를 피습한 70대 유튜버가 평소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을 적극 지지하는 등 문 대통령 지지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닷새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울진-삼척 산불에 대해선 "조속한 주불 진화를 위해 추가 헬기 투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며 "이재민 주거지원과 함께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영농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산불 진화와 이재민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 특수진화대, 군경 지원 인력,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원 인력의 숙식과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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