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축출' 주장 이상이에 "자격정지 8개월"
이상이 "이재명의 민주당, 적폐 넘어 독재의 길로 접어들어"
이상이 교수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징계 결과를 통보 받았다"며, 당규제7호 윤리심판원규정 제14조(징계사유) 제1항 4호(허위사실유포로 당원을 모해하거나 허위사실 또는 기타 모욕적 언행으로 당원간의 단합을 해하는 경우) 위반으로 '당원자격정지 8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징계 결과를 통보받고 나서, 저는 이재명 후보와 586운동권 카르텔이 장악한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깊이 병들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같아서 억울하고 참담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586운동권 정치 카르텔의 적폐를 넘어 이제 독재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고 강력 반발했다.
그러면서 "어쩌다가 민주주의의 요람이던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망가지고 말았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적폐를 넘어 독재의 길로 들어선 '병든 민주당'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그리고 징계 처분에 대해 재심 청구를 할 것인지의 여부 등을 앞으로 3-4일 동안 깊이 생각해보고 방침을 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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