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이준석은 빈 깡통. 킹크랩식 네거티브하겠다는 선언"
"이재명과 윤석열 실력 차이 드러날 걸 두려워하는 것"
안민석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비단 주머니에 드루킹 댓글조작을 예방하는 크라켄을 담은 데 대해서도 "우리 이재명 후보 측에서 이 조직적인 댓글 조작을 할 거니까, 크라켄을 통해서 과거에 드루킹을 연상하고, 킹크랩을 연상하는 그런 식의 네거티브 선거를 하겠다 그런 선언을 한 거"라며 "아무리 우리 정치의 질이 하급이라도 이런 식으로 정치를 희화화 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물의 메시지인 줄 알았는데 빈 깡통을 주면서 마치 크라켄. 자기가 유학파라고 영어로 뭔가 그럴 듯한 이러한 식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저는 이번에 이준석 대표에게 대단히 실망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를 이런 식으로 장난하듯이 하면 안된다"며 "지금 얼마나 또 엄중한 시기로 국민들이 고통 받고 어려워하는 시기인데 야당 대표라는 젊은 정치인이 이렇게 정치를 희화화하는 장난치듯 이렇게 비단주머니라고 속인 거다. 혹세무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나아가 "1호에서 크라켄이라는 이런 댓글을 검증하는 이런 선보였을까"라고 반문한 뒤, "지금 우리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가 다소 떨어지지 않나? 그런데 앞으로 4개월은 평소의 4년이다. 수많은 일들이 있을 텐데, 결국에는 누가 이기느냐, 실력 있는 후보가 이기게 되어 있다. 그런데 그 실력 차이는 이재명과 윤석열, 두 사람의 개인기 차이는 하늘과 땅이라고 저는 보고 있다. 그런데 이 실력 차이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 이 선거는 네거티브로 가겠다는 네거티브 선거를 선언을 한 것으로 내심이 드러난 거"라며 "과거 2012년도 선거 때 국정원 댓글조작사건을 통해서 대선을 이기는 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자신들의 그런 부정선거로 이긴 경험이 있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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