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요새 힘들다. 나쁜 언론환경 이기게 작은 실천해달라"
지지자들에게 거듭 적극적 SNS 활동 촉구
이 후보는 이날 경남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한 연설에서 "저는 어디 가서 말실수 하나 안 하려고 노력 중인데, 요만한 거로 이만하게 만들고 다른 쪽은 엄청나게 문제가 있어도 '노코멘트, 나 몰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누군가가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셔서 힘이 나기는 하는데, 사실 요새 조금 힘들다"며 "담쟁이넝쿨이 담장 넘듯 잡초처럼 밟히면서도 한 발짝 한 발짝 기어 올라가듯 이 자리에 왔는데 여전히 그 앞에 거대한 벽이 놓여있다는 것을 절감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행동하고 알리고 공감이라도 한번 누르고, 댓글이라도 한번 쓰고, 친구에게 좋은 기사라고 알리고, 거짓말하면 그거 아니라고 해야지 세상이 바뀌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지지자들은 "네", "우리가"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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