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이재명 발언을 지역 폄훼 논란으로 변질시켜"
"아전인수식 해석을 남발"
이소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공개된 간담회의 내용상 부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 후보의 고민과 비전이 제시된 발언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발언을 왜곡하며 지역 비하, 지역 폄훼 논란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지역 국회의원 중 78%가 국민의힘 소속이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의 부산 발전에 가장 책임이 큰 정당이 아니냐"며 "국민의힘은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과 기업들을 위하여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지 묻고 싶다. 청년들이 강남보다 더 일하고 싶어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 대안도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하면서, 부산이 당면한 어려운 현실을 상대 당 후보에 대한 공격 소재로 삼는 국민의힘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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