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매주 1차례 1대1 토론하자"
"누가 더 나은 미래 만들 수 있는지 국민께 보여드려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물론 과거에 대한 청산도 중요하고 범법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걸 넘어서서, 그걸 포함해서 우리 국민의 삶에 더 집중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중시해야하며, 보복보다 민생을 더 생각해야 한다"며 "정치세력 간에 정권을 놓고 하는 정쟁을 넘어서서 누가 더 국민의 삶을 낫게 만들 수 있냐는 민생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공화국에선 왕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서 일할 머슴이 필요하다. 누가 국민 대리인으로서 더 나은 우리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자리를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각자 가진 철학, 비전, 정치 실력, 실적들을 수시로 대비하고 논쟁할 수 있는 장으로서 주1회 정도는 정책 토론의 장 가져보자는 제안을 다시 드린다"며 거듭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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