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10%p 이상 압승" vs 홍준표측 "여론은 우리가 대세"
5일 최종 후보 지명 앞두고 서로 승리 호언
윤석열 캠프 이상일 보실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직도 바람도 윤석열"이라며 "10~15%포인트 차이로, 보수적으로 본다면 10%포인트 안팎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압승을 자신했다.
그러면서 "당원들 투표가 64%에 육박했다"며 "그거는 대선 승리에 대한 당원들의 결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이런 것들이 표출된 걸로 해석이 되고 각종 여론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석열 후보가 얻고 있는 지지는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 투표에서는 20~25%포인트로 이긴다. 더블스코어로 이긴다 본다"고 호언했다.
반면에 홍준표 캠프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같은 방송에서 "저희가 이겼다고 보고 있고 지난주에 계속 있었던 여론조사 중에서 경선하고 방식이 같은 여론조사 4개가 있었는데 4개가 전부 다 8~10% 정도 홍 후보가 앞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밖의 여론은 홍 후보가 대세가 된 상황"이라며 "어제 홍대 갔을 때도 그렇고 또 그다음에 당원 같은 경우에 신규당원, 신규당원이 반 정도 됐는데, 신규당원의 분포나 이런 것들이 홍 후보 지지층, 자발적 온라인으로 가입해서 홍 후보를 찍기 위해서 들어온 그런 젊은 층이 굉장히 많다고 해석하고 또 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를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저희가 10% 이상으로 이기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저는 냉정하게 10% 이상으로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