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18정신 자리매김하게 역사적 책임 다하겠다"
김기현, 원희룡, 유승민 등 광주행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올해 5.18민주유공자유족회에서 41주년 추모제에 국민의힘을 처음으로 공식초청해 주셨다. 지난 97년에 5.18을 국가기념일로 승격시키고, 또 근래 공익법인 단체 설립을 위한 법 개정 등 저희의 꾸준한 진정성에 화답해 주신 결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월의 광주’는 지금도 41년 전의 아픔과 비극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그동안 꾸준히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것도 5.18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받들겠다는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번 5.18 민주 영령의 명복을 빌며, 숭고한 5.18의 정신을 되새기며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이룰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며 "세월은 흘러도 산천은 안다. 국민의힘이 앞서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41주기 기념식에는 김기현 대표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묘지를 참배한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여파로 99명만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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