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지도부, 대통령 아닌 국민 눈치 살피라"
"인사검증 실패 아니라니? 대통령이 할 말인가"
국민의힘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과 관련,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기어이 부적격 3인방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을 강행할 태세"라고 질타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결국 남은 1년마저 오만과 독선으로 채우겠다는 것인가. 4·7 재·보궐선거에서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들겠다더니 반성과 성찰의 노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야당이 반대한다고 해서 인사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니 대통령이 할 말인가?"라며 "문 대통령 자신이 이미 야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하지 않았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화살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로 돌려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눈치가 아닌 국민의 눈치를 살피라"면서 "‘당 주도의 당청관계’를 주장해온 집권 여당의 수장 송영길 대표의 입장은 무엇인가.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한 만큼 송 대표만이라도 정제된 생각을 제대로 펼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초심을 기억하고 세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길 권고한다"며 거듭 민주당 지도부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결국 남은 1년마저 오만과 독선으로 채우겠다는 것인가. 4·7 재·보궐선거에서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들겠다더니 반성과 성찰의 노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야당이 반대한다고 해서 인사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니 대통령이 할 말인가?"라며 "문 대통령 자신이 이미 야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하지 않았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화살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로 돌려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눈치가 아닌 국민의 눈치를 살피라"면서 "‘당 주도의 당청관계’를 주장해온 집권 여당의 수장 송영길 대표의 입장은 무엇인가.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한 만큼 송 대표만이라도 정제된 생각을 제대로 펼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초심을 기억하고 세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길 권고한다"며 거듭 민주당 지도부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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