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변호사는 1일 초읽기에 들어간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 "김오수 검찰총장-이성윤 서울지검장"이라며 김오수 전 법무차관이 발탁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조국흑서> 필진인 권경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성윤에게 마음의 빚이 많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성윤이 검찰총장 임명 무산을 양해만 해준다면, 이 팀웍은 진정 문재인 대통령이 원하는 그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판단의 근거를 그간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찾았다.
그는 "2019년 11월 8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는 윤석열 총장이 참석했었다"며 "회의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당시 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 황희석 법무부 검찰개혁추진단장으로부터 검찰개혁 관련 업무를 보고받았다. 검찰개혁의 당사자는 철저히 배제하고 김오수, 이성윤, 황희석만을 데리고 검찰개혁 업무보고를 받고 사진을 (청와대가) 공개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드러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전후로 서울지검장에 누가 임명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대검 중수부가 폐지된 후 검찰총장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은 사실상 사라졌고, 서울지검장이 실권을 지니게 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서울지검장 후보군은 윤대진, 이성윤, 조남관이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윤석열 총장 인사청문회 날, 뉴스타파는 윤석열 총장이 윤대진 관련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이 보도로 윤석열-윤대진 구도는 불가능해졌다. 야당은 이성윤, 조남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정부 민정수석 시절 같이 근무한 경력을 문제 삼아 서울지검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며 "6개월 후에 추 장관이 배성범 서울지검장을 날리고 그 자리에 이성윤을 앉혔다"며 문 대통령이 처음부터 대학 후배인 이성윤을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인사권 , 흔들지 마라 . 정치 공세 너무 심각하다 . 역대 어느 정권에서나 집권에 도음이되는 필요한 사람을 항상 임명하였다 . 그땐 대통령 인사권에 끽 소리도 안하던 것들이 왜 난리 법석이냐 ? 더구나 지금은 검찰 개혁이란 과제가 있고 , 집권 후반기 이다 . 대한민국은 진보세력이 집권하면 항상 너무 시끄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