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 덜어드려야"
"혁신 없이는 새로운 기회 만들 수 없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계곡이 많이 남아있다.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 대응할 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회복’은 단순히 과거로의 복귀가 아니다.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회복"이라며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혁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그것 자체로 생존의 문제가 되었으며 회복을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없다. 제조혁신 없이는 제조강국을 꿈꿀 수 없고, 기술혁신 없이는 미래로 도약할 수 없다. 규제 혁신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위기 극복의 과정이 혁신의 과정이 된다면, 위기의 시간이 곧 기회의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 없이 회복과 도약을 이룰 수 없다. 포용적 회복의 핵심은 고용위기 극복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과제"라며 "소득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 지원 정책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하겠다"며 자영업자 손해 보상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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