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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낙연, 선거때 돼야만 긴급지원금 말해"

"선거이후 충분한 금액 지급해야"

국민의힘은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맥락 없는 공치사와 뜬금 없는 비전은 한 달 남은 대표의 한계를 인정한다고 해도 실망스러웠다"고 힐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3대를 유지해온 비빔밥집이 폐업한 이유가 정부의 소주성 경제정책, 경직된 노동 정책, 우왕좌왕 방역대책의 결과라는 것을 진정 모르신단 말인가. 이렇게 나라를 망쳐놓고 이제 협력이익공유제니 사회연대기금이니 손을 벌리는 그 뻔뻔함은 숭고한 ‘우분투 정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특히 "‘4차 긴급재난지원금’ 아니, ‘2차 긴급선거지원금’을 말씀하셨다"며 "'재난’지원금은 ‘선거’용이 아니다. 불공정 금권선거라는 불필요한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선거 이후 충분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 합당함을 고언드린다"며 4.7 보궐선거를 의식한 매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총선 뒤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 이후 2차·3차 재난지원금 모두 국민의힘의 선제적 제안으로 시행된 것이다. 민주당은 선거 때가 되어야만 긴급지원금을 이야기한다"며 "우는 아이에게 장난감 쥐어주듯 혈세로 생색내는 ‘조삼모사 정치’는 그만 보고 싶다. 이제 진정한 ‘우분투의 정치’로 돌아올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대표가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맹비난한 데 대해서도 "최근 현안이라며,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국민이 함부로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 있다면 그것은 휴전선 밖에 없다"며 "수많은 정치현안에 묵묵부답이었던 대통령을 비롯해 모든 여당인사들이 아픈 곳을 찔린 것처럼 당황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현상이 참으로 당황스럽다"고 비꼬았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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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자신들 당을 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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