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박형준 30.1%, 김영춘 15.6%
55.8% "정권심판 위해 야당 당선돼야"
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30일 부산 성인 809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후보 선호를 조사한 결과 박형준 교수가 30.1%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 소속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15.6%였으며, 이어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11.3%,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7.6%,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 6.7%,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 3.8%,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 2.6% 등의 순이다. 없음 7.4%, 잘모름 6.9%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김영춘 후보가 22.6%로 가장 높았고, 변성완 후보 10.1%, 최지은 후보 7.2%, 박인영 후보 5.1%, 기타인물 5.4%, 없음 35%, 잘모름 14.6%였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박형준 후보가 가장 높은 36%를 기록했고, 이언주 후보 17.1%, 이진복 후보 7.2%, 유재중·박민식 후보 각 5.3%, 전성하 후보 2.9%, 기타인물 2.2%, 없음 19.1%, 잘모름 5% 등이었다.
이번 선거의 성격에 대해선 정부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5.8%인 데 비해,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을 원하는 응답은 3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70%) 가상번호 및 유선(30%) 임의전화걸기(RDD)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은 7.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