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평창 실패후 엄청난 비난 각오했는데..."
"나의 관심은 언제나 낙오한 사람에게 더 많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와 관련, 엄청난 비난여론을 우려했었음을 밝힌 뒤 "국민들의 안목이 이제 이런 것들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또 격려해 줄줄 아는 그런 수준이 돼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평창올림픽 유치활동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성공하지 못한 순간, 제 스스로가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여러분들 중에는 아무도 저를 비난하시는 분이 없는 것 같고, 여러분이 좋은 말씀들을 전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유치관계자들을 치켜세운 뒤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역량이 부족해서 성공을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기 짝이 없다"고 거듭 착잡한 심경을 토로한 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한 일이라 할지라도 모든 노력에는 다 축적이 있고 남는 것이 있게 마련"이라며 "이후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스포츠 외교력을 어떻게 강화해 가야 될 것이나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성공한 사람이다. 흔히들 개천에서 용났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의 관심은 언제나 성공하고 이긴 사람보다 성공하지 못하고 또 낙오한 사람들에게 더 많다"며 "개인적으로도 그렇거니와 국가의 책무라는 것 또한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평창올림픽 유치활동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성공하지 못한 순간, 제 스스로가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여러분들 중에는 아무도 저를 비난하시는 분이 없는 것 같고, 여러분이 좋은 말씀들을 전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유치관계자들을 치켜세운 뒤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역량이 부족해서 성공을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기 짝이 없다"고 거듭 착잡한 심경을 토로한 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한 일이라 할지라도 모든 노력에는 다 축적이 있고 남는 것이 있게 마련"이라며 "이후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스포츠 외교력을 어떻게 강화해 가야 될 것이나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성공한 사람이다. 흔히들 개천에서 용났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의 관심은 언제나 성공하고 이긴 사람보다 성공하지 못하고 또 낙오한 사람들에게 더 많다"며 "개인적으로도 그렇거니와 국가의 책무라는 것 또한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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