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의대생, 내년 1월 의사국시 볼 수 있게 해야"
"졸업예정자, 2700명의 소대장 될 수 있게 해야"
의사 출신의 이용빈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앞으로 3개월이 코로나 위기의 변곡점이 될 것이며, 이 기간에 모든 자원과 인적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까지 통했던 막고 퍼내는 방식을 마감하고, 내년에는 단 한 사람의 생명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국민생명권을 가장 우선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의료진 수급 계획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재편해야 한다. 코로나 19 감염병 전시상황에서 예비의료인력까지 포함해서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병상이 제공되어야 하고,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 얼마나 투입할 수 있는가라는 공세적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의과대학 졸업예정자들은 코로나 19 현장에서 자원봉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들이 정식 의사가 돼 감염병 전쟁의 최전방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2700명의 소대장이 될 수 있도록 의사국시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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