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 증여' 의혹 전봉민, 국민의힘 탈당
편법 증여 의혹엔 “정상 규정 따라 납부” 부인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부산 중견건설사 오너인 부친이 사업체를 차려준 뒤 일감 몰아주기로 재산을 130배나 부풀리는 편법 증여를 해줬다는 의혹과 관련,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지난 20일 취재기자에게 저희 아버님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친이 3천만원으로 기자를 매수하려 한 사실을 사과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선 "다만 일감 몰아주기와 전월세 납부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정상적 절차 규정에 따라 납부했다”고 부인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자들이 ‘정상적 절차로 납부했다는 게 증여세를 냈다는 거냐’는 묻자 그는 “그건 차후에 별도로 연락을 드리든지 하겠다”며 답을 피했다.
그는 ‘당 지도부와 탈당을 사전 상의했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부분보다는 국민들께 아버님의 말씀 등이 당에 누가 되기 때문에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해양도시위원회 활동이 사업과 관련돼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선 "전혀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에 전봉민 의원 처리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그 문제를 비대위원장으로부터도 말씀이 있었고 현재 진상 파악 중”이라며 "방송 내용, 방송에 보도된 사안들의 사실 여부, 전 의원 입장을 청취하고 있는 과정이다. 그런 것들에 대한 정리가 끝나면 당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지난 20일 취재기자에게 저희 아버님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친이 3천만원으로 기자를 매수하려 한 사실을 사과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선 "다만 일감 몰아주기와 전월세 납부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정상적 절차 규정에 따라 납부했다”고 부인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자들이 ‘정상적 절차로 납부했다는 게 증여세를 냈다는 거냐’는 묻자 그는 “그건 차후에 별도로 연락을 드리든지 하겠다”며 답을 피했다.
그는 ‘당 지도부와 탈당을 사전 상의했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부분보다는 국민들께 아버님의 말씀 등이 당에 누가 되기 때문에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해양도시위원회 활동이 사업과 관련돼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선 "전혀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에 전봉민 의원 처리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그 문제를 비대위원장으로부터도 말씀이 있었고 현재 진상 파악 중”이라며 "방송 내용, 방송에 보도된 사안들의 사실 여부, 전 의원 입장을 청취하고 있는 과정이다. 그런 것들에 대한 정리가 끝나면 당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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