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나라당 "참평포럼은 '창피한 포럼'으로 끌날 것"

"참평포럼, 더이상 한국정치 오염시키지 말라"

한나라당이 참여정부평가포럼이 14일 서울경기지역 창립대회를 끝으로 전국조직 구성을 완료하는 것과 관련, 친노세력의 정치세력화 선언이라며 맹비난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참평포럼이 수십만의 전국 조직을 갖추었다고 하니 이건 포럼이 아니라 거의 정당조직 수준"이라며 "친노세력의 정치세력화를 본격 선언하는 순간"이라고 규정했다.

나 대변인은 "참평포럼은 열린우리당에 힘을 실어주고, 상황에 따라선 열린우리당을 사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참평포럼이 이미 국민들로부터 용도폐기된 ‘노무현정치’를 사수하고 이어가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이 우리 정당사에서 태어나선 안될 정당이었듯 ‘노무현 아류’를 지향하는 참평포럼 역시 불필요한 이 시대의 코미디로, 참평포럼은 결국 국민들로부터 ‘창피한 포럼’으로 끝날 것"이라며 "더이상 노무현류의 사람들이 국민을 피곤하게 하고 한국 정치를 오염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