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개표 막판에 경합주에서 극적 뒤집기에 성공해 사실상 대선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중단과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불법' 움직임을 본격화해 미국은 상당 기간 극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현재,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지인 북부 공업지대인 위스콘신에서는 99%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49.6%, 트럼프 대통령이 48.9%로 사실상 바이든 후보가 극적 승리를 따냈다.
미시간에서도 99%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49.9%, 트럼프 대통령이 48.6%로 바이든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로써 바이든 후보는 당선에 필요한 270석 가운데 6석 부족한 264석을 확보했다.
나머지 6석은 네다바에서 확보할 전망이다. 75%의 개표가 이뤄진 네바다에서 바이든 후보는 49.3%, 트럼프 대통령은 48.7%로 계속해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 막판에 우편투표까지 까면 바이든의 우세가 더욱 확연해지며, 사실상 바이든 승리가 확정될 전망이다.
또다른 격전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94%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7만여표 차이로 맹추격중이다. 86%가 개표가 이뤄진 펜실버니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30만표 가량 뒤지고 있으나 아직 개표하지 않은 표가 100여만표에 달해 막판 뒤집기 가능성이 남아있다. 남아있는 표는 대부분 우편투표이기 때문이다.
승리를 확신한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에 도달하기에 충분한 주들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개표가 끝나면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호언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중단을 주장한 데 대해선 "모든 투표는 반드시 집계돼야 한다"며 "우리 국민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반면에 트럼프 진영은 완전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주요 경합지에서 바이든 후보에 따라잡히며 패색이 짙어지자 트럼프 캠프 측은 즉각 위스콘신주에 대해서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격차가 1%포인트에 불과할 경우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다는 조항에 기초한 딴지걸기다. 그는 4년 전에는 자신이 113표 차이로 간신히 이긴 위스콘신 재검토 요구에 강력 반대했었다.
아울러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주, 조지아주에서는 우편투표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기간중 수차례 시사했던 '선거 불복'이 표면화하기 시작한 모양새여서, 향후 상당 기간 극한 혼란이 뒤따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란"의 양보와 경제제재의 대폭 완화의 맞교환이며 미국과 이란은 물론이고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의 참여 하에 7자 회담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https://koreans.kz/korean-wave/1515--.html (북한핵문제도 경제제재와 핵무기의 양보를 맞교환하는 방식이 유력한데 문재인대통령의 대북정책과 방향이 같다는점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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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협회(CFR)에 보낸 입장문에서 이란 핵협정을 대북 협상의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는 것이다. 그는 “오바마-바이든 행정부가 협상한 역사적인 이란 핵협정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봉쇄했으며 이는 효과적인 협상의 청사진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https://koreans.kz/korean-wave/1515--.html
-역사적인 합의”라며 가장 큰 외교 성과로 내세웠었다 트럼프가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 이유는 그것이 오바마의 업적으로 간주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권교체에 성공하면 바이든의 외교정책 우선순위는 “역사적 합의” 즉 이란 핵협정을 되살리는 데에 맞춰질 것이다 https://koreans.kz/korean-wave/1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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