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적대응 해봤자 무슨 소용"...패배 직감?
트럼프, <폭스뉴스> 보도에 격노하며 법적대응 지시도...패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우리 법무팀에선 ‘의미있는 접근’을 주장하지만,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탄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미 미국 대선과 시스템의 진실성이 타격을 받았다. 이것이야말로 논의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가디언>은 이와 관련, '이미 피해를 보았다'는 언급 등을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최종 개표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승리로 보도하자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등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전날 오후 11시20분께 개표 73% 수준인 애리조나 선거에 대해 <폭스뉴스>가 미국 언론 가운데 가장 먼저 바이든 후보 승리라고 보도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격노해 법적 대응까지 지시했다.
이에 참모들은 <폭스뉴스>에 전화를 걸어 예측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도 <폭스뉴스> 소유주 루퍼트 머독에 항의 전화를 걸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미 미국 대선과 시스템의 진실성이 타격을 받았다. 이것이야말로 논의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가디언>은 이와 관련, '이미 피해를 보았다'는 언급 등을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최종 개표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승리로 보도하자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등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전날 오후 11시20분께 개표 73% 수준인 애리조나 선거에 대해 <폭스뉴스>가 미국 언론 가운데 가장 먼저 바이든 후보 승리라고 보도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격노해 법적 대응까지 지시했다.
이에 참모들은 <폭스뉴스>에 전화를 걸어 예측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도 <폭스뉴스> 소유주 루퍼트 머독에 항의 전화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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