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국정감사중 또 '모바일 게임 삼매경'
국민의힘 "국감장을 게임 놀이터로 생각하는듯"
강훈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때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에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게임을 하는 장면이 국회 사진기자단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앞서 지난 2017년 국회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국정감사 중에도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지난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강 의원이 게임을 너무나 사랑해서 몸소 국감장에서 실천한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지경"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과거 민주당에서는 최재성 정무수석이 의원 시절 당 회의 도중 게임을 하다가 빈축을 산 바도 있다. 대체 국회를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라며 "국회를 희화화시킨 강 의원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민주당은 강 의원에 대해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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