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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민주당, '방탄국회'냐 '법대로 국회'냐 선택하라"

"민주당, 방탄국회 없다더니 국회 본회의 소집 미온적"

정의당은 15일 8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 "이제 남은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한 의지와 계획"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검찰이 선거법위반에 대한 분리 기소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체포동의 처리가 무산되는 상황은 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은 '일하는 국회', '법대로 국회'를 외쳤다. 그러나 국회 개원 채 5개월도 되지 않은 지금 그 모습은 사실상 실종상태"라면서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방탄 국회는 없다’ ‘원칙대로 하겠다’며 정정순 의원에 대한 입장만 반복 했을 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소집 등은 미온적이었다. 명분과 수의 논리로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법과 예산까지 일방 처리하던 더불어민주당의 평소 모습과는 너무도 대조적"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의 선택은 '방탄 국회'냐 아니면 '법대로 국회냐' 양자택일 뿐"이라며 "민주당은 21대 국회 첫 체포동의안 당사자가 자당 국회의원이라는 그 무게와 국민들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국정감사 뒤에 숨지 말고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계획을 즉각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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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재앙아

    504호 비워놨다 ^^

  • 0 0
    재앙이 말이야

    퇴임하면 며칠이나 더 살수 있을지 궁금

    이미 저지른 짓들만 감안해도 곱게 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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