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 든 트럼프 "코로나19 더 악화될 것"
"확산 막기 위해선 마스크 써야", 감염자 400만 돌파에 당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만명을 돌파한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나아지기 전에 더 악화할 것”이라며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임을 시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석달만에 재개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다면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마스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효과가 있다”며 뒤늦게 지지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이어 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내 들어 보인 뒤 "나도 마스크를 갖고 다닌다. 승강기 등에서 사람들과 가까이 있을 땐 마스크를 쓴다"며 "마스크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 재창궐에 따른 전국적 셧다운 가능성에 대해선 "영구적 셧다운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 절대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석달만에 재개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다면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마스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효과가 있다”며 뒤늦게 지지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이어 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내 들어 보인 뒤 "나도 마스크를 갖고 다닌다. 승강기 등에서 사람들과 가까이 있을 땐 마스크를 쓴다"며 "마스크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 재창궐에 따른 전국적 셧다운 가능성에 대해선 "영구적 셧다운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 절대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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