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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트럼프 "마스크 착용이 애국"

美보건차관보 "코로나 급증, 심각하다", 감염자 400만명 육박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에는 "마스크 착용이 애국"이라며 코로나19 재창궐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중국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노력에 있어 단결돼 있다"며 "많은 사람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없을 때 얼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애국적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좋아하는 대통령인 나보다 더 애국적인 사람은 없다!"고 주장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마스크를 쓴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마스크 착용에 신경질적 거부반응을 보여온 트럼프가 이처럼 지지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하고 나선 것은 셧다운 해제후 코로나19가 미국 내에서 통제불능 상태로 급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일일 신규확진자가 7만5천명을 넘은 데 이어 연일 7만명 전후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이날 현재 395만명을 넘어서 40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누적 사망자도 14만명을 넘어서는 등 미국은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으면서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재개를 선언하기도 했다.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마지막으로 참석했던 4월 말 이후 약 석 달만이다.

백악관 코로나TF의 일원인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도 이날 CNN에 출연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압도적으로 '선벨트'(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띠 모양으로 이어지는 미 남부의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코로나19의) 급증을 겪고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그는 "이는 정말로 '전원 집합'의 상황이다. 이는 심각하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를 어떻게 멈출지 안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등을 호소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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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뉴턴 2세(크리스천 물리학자)

    [뷰스앤뉴스의 과학 부문]
    아인슈타인은 만년에 특수상대론이 틀렸다고 고백(특수상대론은 신기루라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아인슈타인, 우리를 용서하십시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ㅋㅋ

    김일성 충견들과 맞먹는 머저리 코메디안 새끼

  • 4 0
    트럼프

    트럼프 미친 돌 대가리 이제 정신 돌아왔는가비내

  • 9 1
    그나 저나

    한반도 8천만 민족이 문죄인놈에게 경고하는데 -
    임기 내에 반드시"지소미아" 폐기해라 이것은 명령이야

  • 16 0
    이런 - 미친 트럼프놈

    이런 미친늠이 한반도의 전쟁을 야기할수도 있다는 정말이지 핵무장이 정답이다
    지금 재선은 다가오는데 국면전환용으로 한반도 전쟁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을것
    자국민 14만명 죽인 미친악마가 무엇을 못하리오 개인주의가 곧 자국 우선주의지

  • 16 0
    아이고

    이 한심한 작자야
    그걸 인제야 알았냐?
    너 때문에 아무 일 없는 듯 잘 살다
    갑자기 코로나에 감염되어 죽어간 사람들은
    다 니가 죽인거니 그거나 꼭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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