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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세계 확진자 1천500만명, 미국 400만명 돌파

불과 나흘만에 100만 증가. "팬데믹이 둔화 기미 안 보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일(한국시간) 1천500만명을 돌파했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천504만9천658명으로 1천500만명선을 돌파했다.

지난 18일 1천400만명을 돌파한 이래 불과 나흘만에 또다시 10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갈수록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종전에 100만명이 늘어나는 데 최단 시간은 닷새였다.

이처럼 세계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은 셧다운 해제후 미국에서 통제불능 상태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401만명을 기록해 400만명선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매일같이 7만명 전후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사망자도 14만4천여명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3개 주의 상황이 특히 심각해 주마다 매일 1만명 전후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은 상황 악화에 당황해 "마스크 착용이 애국"이라고 뒤늦게 지지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주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카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미국 등 미주 대륙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팬데믹이 둔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대국인 인도에서 매일같이 4만명 전후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20만명에 육박하고, 브라질 역시 비슷한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며 누적 확진자가 215만명에 달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남아공 역시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전후 쏟아지며 누적 확진자가 세계 5위로 올라섰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아프리카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의 나머지 지역에서 일어날 일의 전조이자 경고"라고 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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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장본붕

    주한 양키군과 그 가족떨거지들을 우리가 전수 조사해야 코르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 1 0
    충견들

    북한에 퍼주자

  • 0 0
    코로나가 아마도 미제국을 꼴찌로

    만들 것이며,
    세계 경찰 역할도 포기, 한반도에선 아주 철수하게 만들 것이다.

  • 4 0
    이를 우쨔쥐

    9,11테러 3천명 죽었다고 전쟁하는 양키놈
    14만명 죽인 트럼프놈은 어쩔꺼야

  • 8 1
    YANKEE GO HOME

    저능아 트럼프놈아
    주제파악하고 당장 양키놈이나 이 땅에서 철수시켜라 - 모멸감과 굴욕감이 들어
    니놈같이 미개한것이 이 땅에 존재하면서 거만하게 구는것을 더 이상 볼수가 읍다

  • 3 0
    한반도 평화

    또 1등을 했구나..

    대한민국 만세...

    [뉴있저] 한국의 시한폭탄 가계부채, 세계 1위로.
    {YTN) 변상욱입력 2020.07.20. 20:31

  • 6 0
    역지사지

    또람프.
    재선 가능성 0%....
    어떤 공작을 해도
    더이상 씨 안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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