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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서청원과 홍사덕 연일 허위폭로 주도”

"무대응이 무해명은 아니다", 적극대응 시사

이명박 후보측은 4일 박근혜 선대위의 서청원 고문과 홍사덕 선대위원장을 맹비난했다.

이명박 선대위의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원로들이 연일 허위폭로에 앞장서고 반칙경선을 주도하고 있다"며 "비리에 연루돼 탈당선언을 하고 공천에 떨어져 탈당하는 등 당에 누를 끼쳤어도 많은 당원들은 원로의 역할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네거티브 공세에 앞장서 서글픔마저 느낀다"며 두 사람을 싸잡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서청원 전 대표의 '도곡동 땅=이명박 땅' 발언은 전형적인 '카더라식 흑색선전'이다. 당원들 교육장에서 버젓이 이런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사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자기 상품 팔 생각은 안 하고 남의 상품을 흠집 내 반사 이익 얻으려는 불공정 행위는 이제 그만 두라"며 "검증은 당 검증위에 맡기고 후보들은 정책 경쟁에 몰두하자"고 박 후보측에 촉구했다.

그는 "무대응이란 당내 경선에서 상대 후보 진영의 싸움 걸기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차원이지 당 바깥의 무차별한 폭로 공세나 언론의 의혹 제기에 답변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며 "무대응이 무해명은 아니다"고 강조, 앞으로 박후보측 공세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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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6 41
    석천

    황병태전의원도 사실이라도 했던데...
    무엇이 허위사실이라는것인지
    박형준의원은 말해야 한다.
    도곡동땅이 이후보것이라고 말한것은
    황병태전의원도 사실이라고 밝히지않았는가?
    그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거짓말을 하고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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