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스님 "너무 무대응 말라", 이명박 "도 트여"
이명박 '영남 표심잡기' 위해 영남 순방 나서
검증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이명박 후보가 4일 영남 표심잡기의 일환으로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 주지스님과 선 문답을 나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울산에 도착, 첫 일정으로 인근 양산 통도사를 방문했다.
통도사의 정우 주지 스님은 이 후보에게 최근 검증공방과 관련, "불교에 `도고마성(道高魔盛)'이라는 말이 있는데 '깨치기 전에 어려움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라고 이 후보를 격려한 뒤, "대선이 끝날 때까지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 무대응 원칙을 지키되 너무 무대응하면 중생들이 사실인 것 처럼 생각하니 합리적으로 대응하시라"고 조언했다고 자리를 같이한 주호영 비서실장이 전했다.
정우 스님은 또 "지지율이 앞서 가니까 그런 일이 있다. 그것만 잘 넘기면 된다. 편안하게 하시면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위무했고, 이에 이 후보는 "세상사 이런 것 저런 것 다 겪으면 도가 트인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울산에 도착, 첫 일정으로 인근 양산 통도사를 방문했다.
통도사의 정우 주지 스님은 이 후보에게 최근 검증공방과 관련, "불교에 `도고마성(道高魔盛)'이라는 말이 있는데 '깨치기 전에 어려움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라고 이 후보를 격려한 뒤, "대선이 끝날 때까지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 무대응 원칙을 지키되 너무 무대응하면 중생들이 사실인 것 처럼 생각하니 합리적으로 대응하시라"고 조언했다고 자리를 같이한 주호영 비서실장이 전했다.
정우 스님은 또 "지지율이 앞서 가니까 그런 일이 있다. 그것만 잘 넘기면 된다. 편안하게 하시면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위무했고, 이에 이 후보는 "세상사 이런 것 저런 것 다 겪으면 도가 트인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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