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GP 총격에 "우발적이라고 생각"
"양측 모두에 아무런 인명 손실 없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나는 그 보도를 봤고 일부 우리 내부 정보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적어도 최초 보고는 몇 발의 총탄이 북한으로부터 넘어왔다는 것이라고 확인할 수 있다"며 "한국은 대응 사격을 가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양측 모두에 아무런 인명 손실이 없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41분께 중부 전선 한 감시초소가 북측이 발사한 총탄 4발에 맞는 상황이 발생했고, 우리 군은 10여발씩 2회여 걸쳐 경고사격을 한 뒤 사격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경고 방송을 했다. 합참도 북한의 총격을 오발 등 "의도적이 아닌 것"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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