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北의 총격도발, 명확한 9.19군사합의 위반"
"대북기조 전환 없으면 도발은 언제고 반복될 것"
김성원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20여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로 다음날 이루어진 도발이라는 점에서 그 의도와 준비과정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도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리와 북한은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조치로, 2018년 9.19 군사합의를 통해 JSA 비무장화, GP 시범 철수, 상호 적대행위 중지 등을 약속했다"며 "오늘 북한의 총격도발은 그 어떠한 핑계도 용납될 수 없는 명확한 9.19 군사합의 위반인 것"이라고 북한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런데도 정부는 여전히 남북철도를 잇겠다며 거짓평화의 꿈에 빠져있고, 악화된 대북관계는 국제적 제약의 탓으로 돌리고 있을 뿐"이라며 "대북기조의 전환이 없다면 위협과 도발은 언제고 반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게 대북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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