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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화들짝 "오거돈 성비위 사죄. 오늘 아침에야 알았다"

내년 4월 부산시장 재보선에 전전긍긍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3일 오거돈 부산시장이 여성직원 성추행으로 사퇴한 것과 관련, “내일 당장 윤리심판원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거기에서 징계절차에 착수하면 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엄중 징계할 예정”이라고 긴급 진화에 나섰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비위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지켜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 시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임기 중 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부산 시정에 공백이 불가피해질 것에 대해서도 부산시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피해여성에 대해선 "어떠한 말로도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피해자의 고통을 덜 수 있는 일이라면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희정 충남지사에 이어 오거돈 부산시장도 성추행으로 낙마한 것과 관련해선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당내 교육 등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 시장의 성추행 시점이 총선 전인 이달 둘째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당에서는 오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오늘 오전 9시30분 쯤 알았다"며 "총선 전에 이를 알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총선 전에 알고도 은폐한 게 아니냐는 미래통합당의 의혹 제기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이 총선 일주일 전 발생했다고 하는데 왜 지금까지 늦춰온 것인가에 대한 부산시당의 답변은 피해자의 심리 상태가 안정되어 있지 않아서 상담센터에서 피해자를 안정시키는 것에 더 급했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저희는 그렇게 밖에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총선에서 180석 압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는 의석이 6석에서 3석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오 시장 사퇴로 내년 4월 부산시장 재보선을 치러야 하게 돼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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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ㅡㅡㅡㅡㅡ

  • 1 0
    성추행과 가정폭력이 방치상태인 이유는

    [ 범죄Profiler배상훈Report ]
    법원의 처별형량의 차이가 큰 근거없는 양형기준으로
    변호사와 법원의 양형거래 기득권 카르텔만 만들어놓고..
    실제 범죄예방에는 도움이 안됐다..
    양형기준의 처벌구간을 좁게 조정하여 개혁하는것이
    성추행과 가정폭력범죄 해결의 핵심이다..

  • 1 0
    성추행이 안없어지는 진짜 이유는

    [ 범죄Profiler배상훈Report ]
    법원에서 반성문썼다고 감형해주고..
    술취했다고 감형해주고..
    합의했다고 감형해주는..
    엿장수맘대로 판결 양형기준과..
    그것에 들러붙어 영업하는 변호사와 법원 카르텔
    때문인것은 분명하다..
    n번방..버닝썬..김학의..등등 예를 들기도 귀찮다..

  • 1 0
    니들 말은?

    문베충들도 안 믿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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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ㅡㅡㅡ

  • 1 0
    성추행이 안없어지는 진짜 이유는

    [ 범죄Profiler배상훈Report ]
    법원에서 반성문썼다고 감형해주고..
    술취했다고 감형해주고..
    합의했다고 감형해주는..
    엿장수맘대로 판결 양형기준과..
    그것에 들러붙어 영업하는 변호사와 법원 카르텔
    때문인것은 분명하다..
    n번방..버닝썬..김학의..등등 예를 들기도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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