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또 '세월호 막말' 한 차명진 긴급제명
김종인 "공직후보자 입에서 나왔다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
미래통합당은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처럼 TV토론에서 주장한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를 8일 긴급 제명키로 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녹화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과거 인터넷 기사를 거론하며 막말을 했다. 녹화분은 이날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차 후보의 발언을 보고받고 격노하며 "방송 전에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선대위 관계자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온양온천 전통시장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입후보자가 말을 가려서 할 수 있어야 할 거 아니냐.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그 사람 한 사람으로 다른 많은 후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처를 취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의 말이라는 게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던져선 안 되는 것”이라며 "정치인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앞으로 부적절한 막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부천시선관위 주관으로 OBS 스튜디오에서 녹화한 부천시 병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세월호 막말을 질타하자 "혹시 쓰리썸 사건이라고 아냐”고 반문한 뒤, "쓰리썸 사건. 저는 2019년에 세월호 관련 페이스북 글을 쓰기 전, 이미 2018년 5월에 <뉴스플러스>라는 매체에 그야말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그야말로 세월호 텐트를 성역시 해서 국민의 동병상련으로 국민성금 다 모아서 만든 그 곳에서 있지 못할 일이 있었던 것 알고 있었냐”고 반문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숙하기는 커녕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마치 세월호 주범인 것처럼 몰아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 권력을 장악한 자들에게 저는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표현이 특별히 거칠어서 혹시 당사자가 아닌 진짜 세월호 유가족 마음의 상처를 드렸으면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죄송하다”면서도 "세월호를 이용해 그야말로 대통령을 쫓아내고, 억지 누명을 씌워서 쫓아내고 그것을 이용해 권력을 획득한 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그것을 우려먹는 자들, 세월호 국민의 동병상련을 이용해 세월호 성역 텐트에서 있지 못할 일을 벌인 자들, 그 분들을 향해서 저는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제대로 한 얘기를 자꾸 막말이라고 한다”며 "그런식으로 하면, 당신들 말이야, 홍일표(홍익표), 대통령한테 무슨 입에 담지 못할 귀태라고 얘기하고, 대통령 누드화 그린 사람들, 당신들 자체에서 처벌했냐. 처벌 안 했고 당신들에게 아픈 얘기하는 사람들을 막말로 애기하는 사람들, 이게 무슨 언어도단이냐"고 역공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가 "네 정말 우리 차명진 후보하고 대면하고 얘기하기가 두렵다"고 개탄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녹화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과거 인터넷 기사를 거론하며 막말을 했다. 녹화분은 이날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차 후보의 발언을 보고받고 격노하며 "방송 전에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선대위 관계자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온양온천 전통시장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입후보자가 말을 가려서 할 수 있어야 할 거 아니냐.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그 사람 한 사람으로 다른 많은 후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처를 취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의 말이라는 게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던져선 안 되는 것”이라며 "정치인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앞으로 부적절한 막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부천시선관위 주관으로 OBS 스튜디오에서 녹화한 부천시 병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세월호 막말을 질타하자 "혹시 쓰리썸 사건이라고 아냐”고 반문한 뒤, "쓰리썸 사건. 저는 2019년에 세월호 관련 페이스북 글을 쓰기 전, 이미 2018년 5월에 <뉴스플러스>라는 매체에 그야말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그야말로 세월호 텐트를 성역시 해서 국민의 동병상련으로 국민성금 다 모아서 만든 그 곳에서 있지 못할 일이 있었던 것 알고 있었냐”고 반문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숙하기는 커녕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마치 세월호 주범인 것처럼 몰아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 권력을 장악한 자들에게 저는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표현이 특별히 거칠어서 혹시 당사자가 아닌 진짜 세월호 유가족 마음의 상처를 드렸으면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죄송하다”면서도 "세월호를 이용해 그야말로 대통령을 쫓아내고, 억지 누명을 씌워서 쫓아내고 그것을 이용해 권력을 획득한 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그것을 우려먹는 자들, 세월호 국민의 동병상련을 이용해 세월호 성역 텐트에서 있지 못할 일을 벌인 자들, 그 분들을 향해서 저는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제대로 한 얘기를 자꾸 막말이라고 한다”며 "그런식으로 하면, 당신들 말이야, 홍일표(홍익표), 대통령한테 무슨 입에 담지 못할 귀태라고 얘기하고, 대통령 누드화 그린 사람들, 당신들 자체에서 처벌했냐. 처벌 안 했고 당신들에게 아픈 얘기하는 사람들을 막말로 애기하는 사람들, 이게 무슨 언어도단이냐"고 역공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가 "네 정말 우리 차명진 후보하고 대면하고 얘기하기가 두렵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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