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 홍준표-이인선, 0.6%p차 초접전
수성갑은 주호영, 고령성주칠곡은 정희용 선두
29일 매일신문·TBC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해 28~29일 이틀간 대구 수성갑, 수성을, 경북 고령성주칠곡 등 TK 3대 격전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수성을의 경우 무소속 홍준표 33.5%, 통합당 이인선 32.9%로 0.6%포인트 차 초박빙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25.7%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홍준표 후보 37.0%, 이인선 후보 35.5%로 예측불허였다. 이상식 후보는 20.1%였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미래한국당 51.8%, 더불어시민당 10.9%, 정의당 6.1%, 국민의당 6.0%, 민생당 4.7%, 열린민주당 3.1%, 우리공화당 1.5% 순으로 답했다.
대구 수성갑의 경우 통합당 주호영 후보 49.4%, 민주당 김부겸 후보 39.2%, 무소속 이진훈 후보 5.7%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주 후보 54.7%, 김 후보 39.0%. 이 후보 2.7% 순으로 조사됐다.
고령성주칠곡의 경우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 51.0%,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23.9%, 통합당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 출마한 김현기 후보 15.4% 순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도 정 후보 56.5%, 장 후보 19.7%, 김 후보 12.7% 순으로, 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수성갑 1천25명, 수성을 1천17명, 고령성주칠곡 1천9명)으로 ARS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3%(무선 4.3%~5.6%. 유선 3.8%~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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