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 1번 최혜영, 2번 김병주, 4번 김홍걸 배정
비례연합정당 소속으로 출마한 후 민주당 복귀할 듯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당 중앙위원회의 20명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5번 양정숙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6번은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8번에 국제핵융합실험로(이터·ITER) 국제기구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 박사가 각각 뽑혔다. 이들은 당선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취약지역 몫인 9번에는 정종숙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당무발전 몫인 10번에는 정지영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11번, 권지웅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12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은 13번을 받았다.
이밖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14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15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16번),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17번),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18번), 박은수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19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20번) 순이다.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선언함에 따라 이들은 민주당이 아닌 연합정당 소속으로 출마하고 총선이 끝난 뒤 민주당으로 복귀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비례연합정당 내 민주당의 비례대표 몫은 ‘7석+α’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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