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분양도 하기 전에 1백54억 받아"
박근혜측 "이명박 개입된 권력형 비리 가능성"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맏형과 처남이 운영하는 (주)다스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주상복합건물 '브라운스톤'을 분양도 하기 전에 1백54억원의 약속어음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의혹이 커지고 있다.
박근혜 선대위 이혜훈 대변인은 26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홍은프레닝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천호 브라운스톤'의 시공사인 (주)이수건설은 차입금 보장 명목으로 시행사인 '홍은프레닝'에게 1백54억원 짜리 약속어음을 써 주었고, 홍은프레닝은 다시 모회사격인 (주)다스에게 같은 금액의 약속어음을 써주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2006년 말 기준으로 천호 브라운스톤의 분양 수익만 약 2백50억원에 이렀다"며 "재무재표에 따르면 특히 시공사로 선정된 '이수건설'은 업계관행을 깨고, 분양도 되기전에 차입금 명목으로 홍은프레닝에 1백54억원의 약속어음을 써주었고, 홍은프레닝은 다시 이를 (주)다스에게 넘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 개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하여 떼돈을 벌었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렇다면 이 사건은 전형적인 개발비리, 권력형 비리"라며 이 전 시장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또 (주)다스의 홍은프레닝 인수 과정에 탈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다스가 직접 천호동 사거리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 홍은프레닝이라는 여과장치를 통해 부동산 대박을 터뜨린 이유가 경북 경주가 소재지인 (주)다스가 천호동 사거리의 토지를 직접 매입할 경우는 서울소재 기업이 매입하는 경우에 비해 취등록세를 통상 3배로 중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편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상 서울소재 기업이 또다른 서울소재기업을 인수할 때는 인수금액의 4.8~5% 가량을 취등록세로 내는 데 반해, 지방소재 기업이 서울소재 기업을 인수할 때는 이보다 최대 3배 많은 취등록세를 내야 한다"며 "다스는 아마 이같은 취등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로 홍은프레닝을 인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다스의 홍은프레닝 인수 사실을 보도한 <일요신문> 기사를 근거로 "실제로 홍은프레닝은 직원들이나 사무실도 제대로 없는 페이퍼 컴퍼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주)다스가 홍은프레닝을 인수한 2003년 5월, 이 전 시장의 최측근 안순용 씨가 이사로 재직하게 되는데, 홍은프레닝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일요신문> 보도와는 달리 안 씨는 이후 2004년 12월 7일까지 총 19개월간 이 회사의 이사로 재직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같은 각종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 후보는 본인의 최측근 복심 안순용, 김백준이 이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였는지, 본인이 직접 오늘 중으로 답해야 한다"며 "설사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최측근 복심들의 권력형 비리, 개발비리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없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선대위 이혜훈 대변인은 26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홍은프레닝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천호 브라운스톤'의 시공사인 (주)이수건설은 차입금 보장 명목으로 시행사인 '홍은프레닝'에게 1백54억원 짜리 약속어음을 써 주었고, 홍은프레닝은 다시 모회사격인 (주)다스에게 같은 금액의 약속어음을 써주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2006년 말 기준으로 천호 브라운스톤의 분양 수익만 약 2백50억원에 이렀다"며 "재무재표에 따르면 특히 시공사로 선정된 '이수건설'은 업계관행을 깨고, 분양도 되기전에 차입금 명목으로 홍은프레닝에 1백54억원의 약속어음을 써주었고, 홍은프레닝은 다시 이를 (주)다스에게 넘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 개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하여 떼돈을 벌었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렇다면 이 사건은 전형적인 개발비리, 권력형 비리"라며 이 전 시장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또 (주)다스의 홍은프레닝 인수 과정에 탈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다스가 직접 천호동 사거리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 홍은프레닝이라는 여과장치를 통해 부동산 대박을 터뜨린 이유가 경북 경주가 소재지인 (주)다스가 천호동 사거리의 토지를 직접 매입할 경우는 서울소재 기업이 매입하는 경우에 비해 취등록세를 통상 3배로 중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편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상 서울소재 기업이 또다른 서울소재기업을 인수할 때는 인수금액의 4.8~5% 가량을 취등록세로 내는 데 반해, 지방소재 기업이 서울소재 기업을 인수할 때는 이보다 최대 3배 많은 취등록세를 내야 한다"며 "다스는 아마 이같은 취등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로 홍은프레닝을 인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다스의 홍은프레닝 인수 사실을 보도한 <일요신문> 기사를 근거로 "실제로 홍은프레닝은 직원들이나 사무실도 제대로 없는 페이퍼 컴퍼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주)다스가 홍은프레닝을 인수한 2003년 5월, 이 전 시장의 최측근 안순용 씨가 이사로 재직하게 되는데, 홍은프레닝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일요신문> 보도와는 달리 안 씨는 이후 2004년 12월 7일까지 총 19개월간 이 회사의 이사로 재직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같은 각종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 후보는 본인의 최측근 복심 안순용, 김백준이 이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였는지, 본인이 직접 오늘 중으로 답해야 한다"며 "설사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최측근 복심들의 권력형 비리, 개발비리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없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