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일 고궁·왕릉 무료개방. 4년만에 처음
한일관계로 관광업계 불황 심화되자 긴급 처방
오는 10~25일 16일간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8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0일부터 25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개방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 야간관람도 무료로 진행하며, 종묘는 관람 방식을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 관람으로 바꿔 운영한다.다만 창덕궁 달빛기행과 후원 관람 등은 별도로 예약하고 관람료를 지불해야 한다.
고궁과 조선왕릉을 2주 넘게 무료 개방하기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관광경기가 극심한 불황을 겪은 7월 한 달간 입장료를 받지 않은 이래 4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한일 갈등 악화로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8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0일부터 25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개방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 야간관람도 무료로 진행하며, 종묘는 관람 방식을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 관람으로 바꿔 운영한다.다만 창덕궁 달빛기행과 후원 관람 등은 별도로 예약하고 관람료를 지불해야 한다.
고궁과 조선왕릉을 2주 넘게 무료 개방하기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관광경기가 극심한 불황을 겪은 7월 한 달간 입장료를 받지 않은 이래 4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한일 갈등 악화로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