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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KTX 탈선, '안전업무 외주화'가 불러온 인재"

"코레일 주장대로라면 시베리아 열차는 365일 사고 나야 돼"

정의당은 9일 강릉 KTX 탈선 사고와 관련, "이번 KTX 강릉선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안전업무의 외주화’"라고 지적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900km 가량 선로 증가로 사업량은 늘어났는데 정작 예산 절감을 이유로 전기. 시설. 정비 등 가장 기본적인 시설 보수 점검을 담당하는 기술 분야 인력을 대대적으로 감축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한 ‘외주화’가 잇따른 사고의 원인이란 점으로 볼 때, 이번에도 인재(人災)"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특히 고속철도 선로 70%가 터널과 교량으로 이뤄진 우리나라에서 정비를 외주화 한다는 것은 국민 안전을 운에 맡긴다는 말과 같다"면서 "고양 저유소 폭발, 아현 KT 화재, 백석역 온수관 파열 그리고 KTX 강릉선 탈선사고 등 국민 생활의 편의와 직결된 국기기반시설의 안전 문제 원인으로 매번 ‘외주화’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더 이상 지나쳐서는 안 된다"며 근원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그는 코레일의 면피성 해명에 대해선 "최근 3주 동안 이번 사고를 포함해 10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정작 사고원인에 대해 급강한 날씨 탓을 하는 코레일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코레일 주장대로라면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365일 사고가 나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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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핵심을 찔렀네

    전문성 결여를 불러왔다는 것이네 결론은

  • 4 0
    기축통화는 결국 전쟁으로 유지된다

    전쟁자금 빌려서 전쟁한 나라는
    종이에 불과한 기축통화를 빌린댓가로
    노동력착취나..자원으로 갚는 악순환이
    생기므로..
    세계 기축통화는 차라리 없어져야 한다..
    아담스미스의 고전경제학을 아전인수로 해석하여
    무한이윤추구와 동의어인 신자유주의라는 말을
    만들어낸것도 기축통화권력 이다..

  • 1 0
    영국의 로스차일드가

    채권을 팔고..그것을 본 유럽투자자들이 대량투매할때
    로스차일드는 다시 투매한 채권을 사들여서
    유럽강대국 부의 절반이상을 가진 거부가 된다.
    그후에는 신생독립국 미국에 은행설립과 투자를 하고
    결국 그 민간은행들이 모여서 만든것이 현재 FRB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인데..달러를 발행하는 개인회사이며
    전세계에 전쟁자금을 뿌리고 전후에는 막대한 수익을 냈다..

  • 1 0
    정상정부의 복지지출은 성장의 동력이다

    2차대전승전국 영국은 50-60년대 호황으로
    노동소득이 기업자본소득보다 높았지만 미국신자유주의
    확산으로 IMF위기가 온후 대처수상이 복지축소하고
    공기업민영화한 결과가 최악성능의 L85A1제식소총이다.
    한국은 미국신자유주의가 해외투자를 통한 저임금노동력착취를
    세계화라고 부르는것을 모른채 모피아가 기업외채비율을 숨겨서
    IMF가 온 결과가 저임금비정규직이다.

  • 5 0
    현기차고장과 코레일탈선 원인은같다

    정규직은 줄이고..
    임금이 낮고 업무에 숙련이 안된
    비정규직 파견직으로 바꾸고..
    안전관리예산과 인원은
    비용절감한다고 줄이는것때문이다..
    미국 기축통화와 군산복합체기득권이
    만든 신자유주의의 함정은 안전예산이
    무한이윤추구보다 후순위가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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