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의 혜성', 지구에 대접근
5월12일 최근접, 육안으로도 관측 가능할 수도
과거 반세기 동안 행방불명됐던 '미스테리의 혜성'이 오는 5월12일 지구에 대접근한다.
22일 <지지(時事)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과거 반세기 동안 행방불명됐었고 지금도 분열을 거듭하고 있는 SW3 혜성이 최근 다시 관측됐다.
SW3 헤성은 1930년 독일의 슈바스만과 바하만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자그마한 혜성으로 약 5.4년마다 태양을 한바퀴 돈다. 1930년 발견 당시에는 지구에 0.06천문단위까지 근접했었다. 1천문단위란 태양과 지구 사이의 평균거리로 1억5천만km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 혜성은 1930년 발견이래 1979년 재발견될 때까지 49년동안이나 행방불명돼 '미스테리의 혜성'이란 별명을 얻게 됐다.
이 혜성의 미스테리는 이뿐이 아니다. 1995년 회귀 때에는 급격히 밝기가 높아지다가 그후 혜성 본체의 핵이 3개로 분열되는 장면이 관측되기도 했다. 또한 이달 6일에는 수십개의 파편이 확인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에도 핵이 분열된다면 밝기가 급속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SW3 혜성은 4월말부터는 캄캄한 밤에 교외 등에서는 쌍안경으로 관찰할 수 있고, 지구에 최근접하는 5월12일에는 날이 맑을 경우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혜성의 위치는 오후 8시에는 동북 하늘, 새벽 3시에는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지지(時事)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과거 반세기 동안 행방불명됐었고 지금도 분열을 거듭하고 있는 SW3 혜성이 최근 다시 관측됐다.
SW3 헤성은 1930년 독일의 슈바스만과 바하만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자그마한 혜성으로 약 5.4년마다 태양을 한바퀴 돈다. 1930년 발견 당시에는 지구에 0.06천문단위까지 근접했었다. 1천문단위란 태양과 지구 사이의 평균거리로 1억5천만km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 혜성은 1930년 발견이래 1979년 재발견될 때까지 49년동안이나 행방불명돼 '미스테리의 혜성'이란 별명을 얻게 됐다.
이 혜성의 미스테리는 이뿐이 아니다. 1995년 회귀 때에는 급격히 밝기가 높아지다가 그후 혜성 본체의 핵이 3개로 분열되는 장면이 관측되기도 했다. 또한 이달 6일에는 수십개의 파편이 확인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에도 핵이 분열된다면 밝기가 급속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SW3 혜성은 4월말부터는 캄캄한 밤에 교외 등에서는 쌍안경으로 관찰할 수 있고, 지구에 최근접하는 5월12일에는 날이 맑을 경우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혜성의 위치는 오후 8시에는 동북 하늘, 새벽 3시에는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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