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가 19% 폭락…시총 134조원 증발
시간외 거래에서는 24% 폭락세
페이스북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실적 우려로 19%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하루만에 134조원 증발,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96% 폭락한 176.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전날 6천299억달러(약 706조1천179억 원)에서 5천102억달러로, 하룻새 1천197억달러(약 134조1천837억 원)가 급감했다. 우리나라 한해 예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돈이 하루만에 증발한 것.
미 증시 역사상 시가총액 기준으로 하루에 1천억달러 이상 증발한 것은 페이스북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뉴욕증시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24%의 폭락세를 보여 추가 폭락을 예고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등 잘못된 정보의 주요 배포자인 것이 드러났고, 최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파문으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폭로되면서 저커버그 CEO가 의회에 출석해 사과까지 했던 페이스북이지만 지난 2년간 방탄조끼를 입은 것처럼 건재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실적 결과는 여러 악재가 쌓이면서 페이스북도 상처를 입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페이스북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05포인트(1.01%) 내린 7,852.18에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도 0.30% 하락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4%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96% 폭락한 176.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전날 6천299억달러(약 706조1천179억 원)에서 5천102억달러로, 하룻새 1천197억달러(약 134조1천837억 원)가 급감했다. 우리나라 한해 예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돈이 하루만에 증발한 것.
미 증시 역사상 시가총액 기준으로 하루에 1천억달러 이상 증발한 것은 페이스북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뉴욕증시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24%의 폭락세를 보여 추가 폭락을 예고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등 잘못된 정보의 주요 배포자인 것이 드러났고, 최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파문으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폭로되면서 저커버그 CEO가 의회에 출석해 사과까지 했던 페이스북이지만 지난 2년간 방탄조끼를 입은 것처럼 건재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실적 결과는 여러 악재가 쌓이면서 페이스북도 상처를 입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페이스북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05포인트(1.01%) 내린 7,852.18에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도 0.30% 하락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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