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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지도부, 4.25 재보선 지원유세 총출동

후보 가장 많이 낸 한나라당 지도부가 가장 바빠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등 각 당 지도부는 12일 4.25 재보선 지원유세에 총출동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날 오후 3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중 유일하게 후보를 낸 경기도 화성의 병점역 광장에서 열리는 박봉현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 참석, 지역을 돌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지원 유세에는 정 의장외에 장영달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세 지역 모두 후보를 낸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는 전날 대전 서구를 찾아 이재선 후보를 지원유세를 펼친 데 이어, 이날 오후 당 지도부를 이끌고 국회의원 보선이 열리는 경기도 화성과 구청장 선거가 있는 서울 양천을 차례로 방문, 고희선씨 등 당 소속 후보들을 돕기 위한 지원 유세를 벌인다.

황우여 사무총장도 이날 오후 전남 무안.신안 강성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김홍업 전략공천에 대한 이 지역내 반발여론을 한나라당 지지세력으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55개 재보선 대상 지역중 50곳에 후보를 낸 한나라당 지도부가 가장 바쁜 모양새다.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는 오전 전남 무안.신안을 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필승결의 대회에서 선거지원 활동을 벌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휘호 여사도 참석,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지원 비서실장은 신안군의 섬들을 돌며 김홍업씨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4.25 재.보선은 경기 화성시, 대전 서구을, 무안.신안 등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6개, 광역의원 9개, 기초의원 37개 등 총 5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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