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승리를 위해 끝까지 가겠다”
김무성 "소쩍새 우는 사연이 있다", 후원금 10배 늘어
바른정당은 2일 단일화파 의원들의 집단 탈당에도 불구하고 유승민 후보가 선거를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원외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선대위원장 주재로 의원 5명과 원외위원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오신환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의 어려운 상황에서 외롭고 힘든 길인 것을 잘 알고 왔다”며 “남아있는 19명의 국회의원들과 원외위원장님들 모두가 끝까지 힘을 모아서 유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고 전했다.
김세연 본부장도 “풍찬노숙의 각오를 앞세우던 정치인의 말은 신뢰를 상실했고 역사는 오명을 뒤집어썼다”며 “고되고 힘들지만, 마지막에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결핍과 오판이 불러온 오늘의 참담함을 삼킨다"면서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선대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말리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소쩍새 우는 사연이 다 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탈당한 의원 대부분이 ‘김무성계’로 불린다는 지적에는 “제발 그런 말 좀 하지 마라. 다 언론용어지 무슨 김무성계냐”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유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보는 시간에 따라 다르다”며 “자꾸 내가 옆에 서면 안된다는 말들이 많다. 선거 초반에 내가 (유세에) 가면 나보고 사진을 찍자고 해서 일부러 옆에 안 섰다”고 해명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유 후보에 대한 후원금은 평소 10배인 500여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10만원 안팎의 소액 후원이다. 당 관계자는 “입당한다는 전화가 이어지면서 입당 신청도 평소의 10배 정도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김무성·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원외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선대위원장 주재로 의원 5명과 원외위원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오신환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의 어려운 상황에서 외롭고 힘든 길인 것을 잘 알고 왔다”며 “남아있는 19명의 국회의원들과 원외위원장님들 모두가 끝까지 힘을 모아서 유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고 전했다.
김세연 본부장도 “풍찬노숙의 각오를 앞세우던 정치인의 말은 신뢰를 상실했고 역사는 오명을 뒤집어썼다”며 “고되고 힘들지만, 마지막에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결핍과 오판이 불러온 오늘의 참담함을 삼킨다"면서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선대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말리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소쩍새 우는 사연이 다 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탈당한 의원 대부분이 ‘김무성계’로 불린다는 지적에는 “제발 그런 말 좀 하지 마라. 다 언론용어지 무슨 김무성계냐”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유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보는 시간에 따라 다르다”며 “자꾸 내가 옆에 서면 안된다는 말들이 많다. 선거 초반에 내가 (유세에) 가면 나보고 사진을 찍자고 해서 일부러 옆에 안 섰다”고 해명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유 후보에 대한 후원금은 평소 10배인 500여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10만원 안팎의 소액 후원이다. 당 관계자는 “입당한다는 전화가 이어지면서 입당 신청도 평소의 10배 정도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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