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 전두환 '정식 며느리' 되다
2003년 전두환 비자금 사건때 전재용-박상아 관계 노출
지난 2003년 '전두환 비자금' 사건때 전두환 전대통령 차남 재용씨(43)와의 관계가 드러났던 탤런트 박상아(35)가 지난 2월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한인방송인 <라디오코리아>는 4일(현지시간) "한국 <일요신문>은 재용씨가 지난 2월 부인 최모씨와 결혼 15년 만에 전격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며 "재용씨는 지난 2월9일 캘리포니아 주 지방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호적에 나타남으로써 지난 1992년 결혼한 재용씨 부부는 15년 만에 남남으로 갈라서게 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어 "재용씨가 운영하는 경영 컨설팅 회사에 탤런트 박상아씨가 이혼 5개월 전부터 감사로 정식 등록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박상아씨와 결혼하기 위해 이혼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재용씨 회사 법인 등기부에 따르면 부인 최씨는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다 최근 들어 퇴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9월 5일자로 회사 등기부에 재용 씨와 박상아 씨가 이사와 감사로 함께 기재됐다. 사업 목적도 ‘부동산 개발과 시행업’ 항목이 추가돼, 기존의 사업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부동산개발 회사로 탈바꿈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에 따라 올 초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전씨 일가가 남가주 지역에 모두 모였던 것도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결혼식 참석이 본래 목적이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며 "실제로 박상아씨가 최근 LA 지역에서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한인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재용씨는 현재 두명의 아들과 함께 미국에 살고 있다.
전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여사는 지난 1월 11일 사돈인 이희상 대한제분 회장 부부와 함께 77회 생일 축하겸 미국에 있는 아들 부부를 만난다는 명분으로 미국 LA로 출국해 장기체류했었다.
박상아와 전재용씨의 관계는 2003년 '전재용 비자금 사건'에 박상아가 연루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지난 2003년 전 전 대통령의 은닉 비자금을 포함해 1백67억 원에 대한 증여세 74억여 원을 포탈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었다. 당시 검찰은 전두환 비자금이 박상아씨 및 박씨 모친 계좌로 들어간 사실을 발견, 박씨를 소환해 조사했고 이에 전재용-박상아 관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렸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출신인 박상아씨는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태조왕건' 등에 출연하다 2001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다음은 <라디오코리아> 보도 전문.
전두환 전대통령 차남 재용씨가 최근 부인과 이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일요신문은 재용씨가 지난 2월 부인 최모씨와 결혼 15년 만에 전격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재용씨는 지난 2월9일 캘리포니아 주 지방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호적에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1992년 결혼한 재용씨 부부는 15년 만에 남남으로 갈라서게 됐다.
그런데 재용씨가 운영하는 경영 컨설팅 회사에 탤런트 박상아씨가 이혼 5개월 전부터 감사로 정식 등록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박상아씨와 결혼하기 위해 이혼한 것으로 보여진다.
재용씨 회사 법인 등기부에 따르면 부인 최씨는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다 최근 들어 퇴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지난 9월 5일자로 회사 등기부에 재용 씨와 박상아 씨가 이사와 감사로 함께 기재됐다.
사업 목적도 ‘부동산 개발과 시행업’ 항목이 추가돼, 기존의 사업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부동산개발 회사로 탈바꿈됐다.
이에 따라 올 초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전씨 일가가 남가주 지역에 모두 모였던 것도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결혼식 참석이 본래 목적이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박상아씨가 최근 LA 지역에서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한인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재용씨와 박상아씨 관계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박상아씨의 역할에 대한 의혹 때문이다. 박상아씨와 재용씨 관계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2003년으로 박상아씨와 박씨 어머니 계좌에 전씨 비자금이 흘러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부터다. 당시 한국 검찰은 전씨 비자금과 관련해 박상아씨를 내사했다.
아직도 비자금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 초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가 남가주 지역에 장기 체류한 것과 맞물리면서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결합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재용씨와 박상아씨가 전두환 전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한인방송인 <라디오코리아>는 4일(현지시간) "한국 <일요신문>은 재용씨가 지난 2월 부인 최모씨와 결혼 15년 만에 전격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며 "재용씨는 지난 2월9일 캘리포니아 주 지방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호적에 나타남으로써 지난 1992년 결혼한 재용씨 부부는 15년 만에 남남으로 갈라서게 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어 "재용씨가 운영하는 경영 컨설팅 회사에 탤런트 박상아씨가 이혼 5개월 전부터 감사로 정식 등록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박상아씨와 결혼하기 위해 이혼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재용씨 회사 법인 등기부에 따르면 부인 최씨는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다 최근 들어 퇴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9월 5일자로 회사 등기부에 재용 씨와 박상아 씨가 이사와 감사로 함께 기재됐다. 사업 목적도 ‘부동산 개발과 시행업’ 항목이 추가돼, 기존의 사업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부동산개발 회사로 탈바꿈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에 따라 올 초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전씨 일가가 남가주 지역에 모두 모였던 것도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결혼식 참석이 본래 목적이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며 "실제로 박상아씨가 최근 LA 지역에서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한인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재용씨는 현재 두명의 아들과 함께 미국에 살고 있다.
전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여사는 지난 1월 11일 사돈인 이희상 대한제분 회장 부부와 함께 77회 생일 축하겸 미국에 있는 아들 부부를 만난다는 명분으로 미국 LA로 출국해 장기체류했었다.
박상아와 전재용씨의 관계는 2003년 '전재용 비자금 사건'에 박상아가 연루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지난 2003년 전 전 대통령의 은닉 비자금을 포함해 1백67억 원에 대한 증여세 74억여 원을 포탈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었다. 당시 검찰은 전두환 비자금이 박상아씨 및 박씨 모친 계좌로 들어간 사실을 발견, 박씨를 소환해 조사했고 이에 전재용-박상아 관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렸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출신인 박상아씨는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태조왕건' 등에 출연하다 2001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다음은 <라디오코리아> 보도 전문.
전두환 전대통령 차남 재용씨가 최근 부인과 이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일요신문은 재용씨가 지난 2월 부인 최모씨와 결혼 15년 만에 전격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재용씨는 지난 2월9일 캘리포니아 주 지방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호적에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1992년 결혼한 재용씨 부부는 15년 만에 남남으로 갈라서게 됐다.
그런데 재용씨가 운영하는 경영 컨설팅 회사에 탤런트 박상아씨가 이혼 5개월 전부터 감사로 정식 등록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박상아씨와 결혼하기 위해 이혼한 것으로 보여진다.
재용씨 회사 법인 등기부에 따르면 부인 최씨는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다 최근 들어 퇴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지난 9월 5일자로 회사 등기부에 재용 씨와 박상아 씨가 이사와 감사로 함께 기재됐다.
사업 목적도 ‘부동산 개발과 시행업’ 항목이 추가돼, 기존의 사업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부동산개발 회사로 탈바꿈됐다.
이에 따라 올 초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전씨 일가가 남가주 지역에 모두 모였던 것도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결혼식 참석이 본래 목적이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박상아씨가 최근 LA 지역에서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한인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재용씨와 박상아씨 관계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박상아씨의 역할에 대한 의혹 때문이다. 박상아씨와 재용씨 관계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2003년으로 박상아씨와 박씨 어머니 계좌에 전씨 비자금이 흘러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부터다. 당시 한국 검찰은 전씨 비자금과 관련해 박상아씨를 내사했다.
아직도 비자금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 초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가 남가주 지역에 장기 체류한 것과 맞물리면서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결합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재용씨와 박상아씨가 전두환 전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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