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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회사 일은 어머니만 알아"

"주사아줌마 백실장이 누군지는 알 것 같아"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21)씨는 2일(현지시각)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유라는 이날 덴마크 올보르 법정에서 휴정시간을 이용해 한국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대 입학-학점 특혜와 관련, "2016년도에 저는 재적이 될 줄 알았는데, 제가 입학하고 나서 2016년 처음으로 학교를 가서 유철균 교수하고 최경희 총장님을 만났다. 어머니랑. 그리고 저는 먼저 왔고. 어머니는 학교에 있었어요"라며 "그러고 난 다음에 저도 아예 몰랐는데, 학점이 나온 거에요. 저는 중간에 어떻게 됐는지는 잘 모르고"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어머니한테 자퇴를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자퇴가 안들어가더라고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덴마크에 온 시점에 대해선 "(지난해)9월말에 왔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독일에 간 시점에 대해선 "비자가 독일 비자로 나와있고, 저희 집이 독일 슈미텐에 있어가지고 2주 전에... 갔다 온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법정에서 '아이랑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한국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네, 네. 저 진짜 보육원에 있든지 사회단체에 있든지 병원에 입원해 있든지 상관없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에서 구입해준 말이 어딨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모르겠어요. 삼성이 사실 차랑 말이랑 그런 것 다 가지고 가신다고 해서 ‘알았다’라고 말하고 저는 지금 제 말, 어린말들이랑 한국에서 갖고 온 말 한필 남았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 지원과 관련해선 "처음에 제가 여기 와서 '머리 식히려고 말타지 않을래?'라고 해서 여기에 왔는데... 여기에 왔는데 갑자기 박원오 전무님께서 ‘삼성이 선수 여섯명을 뽑아서 말을 지원을 해준다더라. 타보지 않겠냐‘라고 해서. 그래서 여섯명 지원을 하면은, 그냥 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말을 탔는데, 제가 중간에 이제 남편이 집에를 갔어요. 한국에 돌아 갔어요. 그러고 이제 제가 막 엄청 예뻐하던 고양이가 죽어서, 팰리스 그런 것 때문에. 한참 방황을 할 때 제가 말을 안 탄다고 말씀을 계속 드렸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독일 오게 된 것도 박원오 전무님께서 저한테 아기 낳고 심경 복잡하고 어머니랑 자꾸 싸우게 되니까. 아시다시피 저희 어머니랑 저랑 그것 사인까지 재산포기각서까지 쓸 정도로 사이가 많이 틀어졌었는데, 계속 남편이, 남자친구가 맘에 안들다 보니까 계속 문제가 이어졌어요"라며 "그러다 보니까 어머니랑 아예 대화를 안하는 상태까지 왔었고, 중간에 항상 박원오 전무님이랑 전무님을 끼고 얘기하는 상황까지 왔던 거예요"라고 밝혔다.

그는 재산 해외 밀반출 의혹에 대해선 "그거는 제가 확실하게 설명 드릴수가 있는게, 제가 아버지랑 어머니가 이혼하시면서 강원도 땅을 제가 인수를 받았어요 아빠 명의로, 아빠 몫으로 있던 땅을. 그러고 그 땅으로 담보를 잡았어요 외환은행에서. 그래서 총 두 차례에 걸쳐서 36만 유로를 대출을 받았어요. 그 땅을 담보로. 그래서 1원 한 장 저희 돈 안쓰고, 그 대출만으로 이 집을 샀어요. 그래서 이 집을 샀는데... 한국에서 이 대출을 다 갚았어요"라며 "그러고 일단 그 막 조세포털 그런 것 있잖아요. 그런 것도 저희가 독일에서도 저희가 세무사를 쓰면서 세금을 다 냈어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순실과 자신 명의의 가족회사에 대해선 "저는 회사 일 같은 건 아예 모르는 게, 항상 저희 어머니가 그런 것 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잖아요 일하시는 분이. 포스트, 이렇게 종이가 있으면 포스트잇 딱딱딱 붙여놓고 싸인 할 것만, 싸인만 하게 하셔가지고 저는 아예 내용 안에 것은 모르고..."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선 "제가 박근혜 대통령을 뵙긴 뵀는데요, 마지막으로 본 게 거의 아버지가 일하실 때 봤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일 거예요"라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선 "제가 그 시대 전해 들을 수가 없는게, 제가 그때 임신 중이어가지고 어머니랑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서 아예 연락을 안할 때였어요. 저는 신림동에 살고 어머니는 강남구에 살고 그때라서 알 수가 없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주사아줌마 백실장님이 누군지 알 것 같고요"라면서 "차은택씨도 저는 딱 한번 봤어요. 테스타로싸라는 커피숍에서 차은택씨도 딱 한번 봤어요"라고 말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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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1 0
    111

    jtbc가 대형경제사범으로 신고햇기에
    덴마크에선 이 신고하느것으로 조사를 하는것이다
    -
    특검과 jtbc가 박근혜에역을려고하는
    뇌물죄 제3뇌물죄 적용이 불가능하게 생겻지

    - 대형경제사범 로 jtbc가 신고 유섬나 프랑스경찰체포 -법원- 무죄이엇기에
    인도 거부이엇다고하지

    덴마크에 무슨이유로 체포된것에대해 아는것이지
    정유라 인터뷰에서 돈이야기 주 이잖아.

  • 1 0
    최순실은 이제 그만 입을 열라~

    이제 그만 자백해라~

  • 1 0
    젊은이여!

    아직 젊은이 죄가 있으면 벌 받고 새출발해도 됩니다 반성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될 수도 있고요.

  • 1 0
    편하게 살자

    만약 지 엄마처럼 속사정 뻔히 알면서도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거라면...흠...무서운 여자일 듯. 페이스북 글과 저 태도를 비교해보면..어휴,,

  • 3 0
    ㅎㅎ

    탄핵사유 - - 주사와 가글액 남용 ㅋㅋ.
    할일없는 머저리 놈들 ㅋㅋ

  • 3 0
    열불

    정초부터 박근혜 열불난다
    안종범 "대한항공 인사 청탁도 대통령 지시,박근혜가 이름 불러주며
    연임시키라해"

  • 2 0
    정유라

    그에미에 그딸 정유라 내이년 너도 감옥 살이좀 해야 것다 너도 아직 반성 안하고 있냐 개같은 년아

  • 1 1
    곤장백대

    어린이ㅣ가 몰 알갯냐
    곤장백한대

  • 3 0
    짝퉁 길라임이랑은?

    닥이랑은 초딩때 본게 마지막 이라고?
    2015년 10월 21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한복특별전에
    길라임 원조와 짝퉁이 나란히 참석한거 기억안나?
    짝퉁 길라임뒤에 앉아 어벙벙 사진 찍힌게 너님 같은데?
    http://news.joins.com/article/18908400

  • 7 0
    희망단두대

    정유라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즉각 구속해야 한다.

  • 22 0
    이와중에

    대형 뉴스가 묻히고 있다
    박지만 수행 비서 사망사건과
    고승태.노승일도 미행당하고 있다고
    주진우 기자가 말했다
    의문의죽음 의문의 자살을 막아야 진실을 밝힐수있다

  • 1 3
    111

    특검과jtbc 는 정유라 19개월된 애를 상대로 마녀사냥하겟네
    최순실는 정유라정유라는 19개월된애 .

    jtbc가 대형경제사범으로 신고햇다고하지
    체포가된것이다

    정유라 체포 특종이라고보도한 jtbc 되레 악수가된 jtbc

    정유라는 언제든 한국에 올수잇기에
    검찰과 jtbc가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이 밝혀질까봐 후달릴껏같은데

    이제부터 판을 뒤집어야 겟지

  • 8 0
    지구가 좁다

    숨을 곳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 24 0
    애미 잘 만나서 좋냐??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갈길 멀다..유라야..
    어서.. 드러와서..
    깜빵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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