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최순실 측근 정동춘과 9일에도 만났다
“청문회 질의응답 맞추거나 공모한 것 절대 아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씨의 최측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9일에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된 직후다.
이 의원 측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정 이사장이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4일과 9일 두 번 만났다”며 “사전에 청문회 질의응답을 맞춰본다거나 공모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위증 교사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떤 움직임도 없고, 질의도 없고, 자료를 주거나 어떤 멘트를 날려서 내가 밝혀야겠다 그랬으면 뭐가 있었을 텐데 그게 아니지 않냐”며 “얘네(K스포츠재단)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황당한 일”이라고 반발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 의원과 정 전 이사장은 앞서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위증을 논의했다고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주장하고 있다. 첫번째 만남도 정 전 이사장이 요구해서 이뤄졌다는 게 이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이날 의원 사무실에 출근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측근들과 상의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 의원 측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정 이사장이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4일과 9일 두 번 만났다”며 “사전에 청문회 질의응답을 맞춰본다거나 공모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위증 교사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떤 움직임도 없고, 질의도 없고, 자료를 주거나 어떤 멘트를 날려서 내가 밝혀야겠다 그랬으면 뭐가 있었을 텐데 그게 아니지 않냐”며 “얘네(K스포츠재단)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황당한 일”이라고 반발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 의원과 정 전 이사장은 앞서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위증을 논의했다고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주장하고 있다. 첫번째 만남도 정 전 이사장이 요구해서 이뤄졌다는 게 이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이날 의원 사무실에 출근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측근들과 상의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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