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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금리 0.25%p 인상, 내년 세차례 더....

만신창이 한국경제에 큰 부담. 1천300조 가계부채가 최대고민

미국연방준비제도이상회가 14일(현지시간) 예고한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아울러 내년에 세차례 더 금리인상을 예고, 1천300조원의 가계부채와 극심한 경기침체와 탄핵사태 등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미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올리는 금리 인상 조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12월 0.2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래 1년 만이다.

연준은 회의 후 성명에서 "현실화하고 예상된 노동시장 조건과 물가상승을 고려해 위원회는 목표금리를 올리기로 했다"며 "일자리 증가가 최근 몇 달간 견고했으며 실업률은 낮아졌다"며 인상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미국 실업률은 2007년 이래 최저 수준인 4.6%로 떨어지며 완전고용 상태에 가까와졌다.

옐런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나와 위원들은 고용 극대화와 물가안정이라는 연준의 양대 목표를 향해 미국의 경제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2017년 금리 인상 움직임은 매우 완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 미연준은 지난 9월에는 내년 2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한 바 있으나, 연준 위원들은 이날 3차례 금리 인상 쪽으로 올려잡았다.

이처럼 미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며 본격적 고금리 시대로의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이날 금통위가 열리는 한국은행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은은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금리를 더 내리라는 압박을 정부 등으로부터 받고 있다. 경제가 점점 극심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그동안의 초저금리 정책이 가계부채만 폭증시켜왔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만 금리를 내릴 경우 지난달부터 시작된 외국계 자금이탈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또다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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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1 0
    장본붕

    쩝! 난 현금 다 썼는데 이제와서 금리 올릴려고 꿈틀대냐 개자식들아!

  • 2 0
    이제 그만 금리 올려라~~!!

    아직도 가계폭탄 이유붙여가면서 금리인하하려고 용쓰는 썩을 정부...니들이 진정 세금으로 월급받을 자격이 있냐?

  • 1 0
    지금까지 은행에 예금들었던 사람들은

    호구질만 한것이지...왜 성실하게 적금드는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하는것임? 이게 기가막힌 사실이지..

  • 5 0
    예고 되었던

    아무런 준비가 없는정부..저소득층 피해가 클것같다

  • 2 1
    개굴슨상

    아파트 거품넣고 돈챙겨 뉴욕으로 날러

  • 6 0
    이렇게본다

    한국은행도 금리 즉각 인상하라!

    더이상 하우스푸어 때문에 은퇴한 금리생활자들이 고통 받은 일이 없도록 하자!

  • 4 0
    처변불경

    만세~!! ^^

    금리 팍팍 오르기를.....10%까지 오르면 더 좋고~

  • 4 0
    이렇게본다[4]

    연소득 2-3천인서민의 세금을 올렸다
    소비감소로 재벌대기업 자본은 늘어나는 속도가 줄지만..국민들 가처분소득은
    더줄어들고 양극화는 더커진다..은행금리 낮다고 담보대출로 집을사면..그집은
    은행소유다..결국 국민들의 자본을 마른수건짜듯이 철저하게 빼서 기득권에
    주겠다는 의도가될뿐이다..간접세감세하고 직접세(법인세) 정상화 25% 가
    해결책이다..

  • 3 0
    IMF이후[3]

    한국은행들이 외국계자본으로 흡수되고..그들은..부가가치가창출되는
    산업에 투자하는게아니라 부동산 가계 대출등으로..안정적인반면..
    국가생산성과는 무관한분야에 치중해서..한국에빨대를 꽂아놓고있다..
    문제는 수첩이 그들이 하자는대로하는 하수인이라는 사실이며..수첩이
    말했던 우리경제는..국민을 착취하는 재벌과..외국자본의 부동산임대
    수입 6% 보장을 뜻한다..

  • 5 0
    이렇게본다[2]

    유신독재정권이 인구집약산업인 섬유산업등을 개발자금을준
    IBRD의권고와 반대로 호남이아닌 영남에 집중하고 추곡수매로
    쌀값을 내려서 농촌을 파괴하여 도시주변의 공장으로 이주시키고
    영남인구가많은 인구비대칭과 저임금노동의 근본원인을 만들었다.
    그래서 특정지역 예산폭탄은 경제정책이아니라 나쁜정치의 표본이다..

  • 4 0
    이렇게본다[1]

    경제부총리가 부채질한 부동산가계부채가 뇌관이되서
    경기침체와 세수 공백이생기고 미국금리인상되면 외화유출되고
    한국채권가치하락으로 채권이자가 높아지다가..아예 외국자본이
    매입안해버리면..국가부도가 나는게 경제위기의 핵심이며
    일제가 러일전쟁으로 국채발행을 과도하게하자
    영국미국이 일본국채를 매입안하면서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킬정도로 국가부도는 위험한것이다..

  • 24 1
    <부동산띄우기> 최순실개입

    최순실이 부동산띄우기정책으로 가계부채폭탄 터지기 직전이다
    최순실 부동산정책이 들어났어 매주말마다 문고리3인방과 정책협의

    문고리 3인방이 나란히 강남아파트 2014년 구입한것이 들어났다 - jtbc 뉴스

  • 11 0
    경제전문가

    과거에는 부동산 투기꾼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줬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부동산 투자자라는 단어를 사용해
    많은 사람들이 투기꾼으로 변해가는 모습입니다
    기업으로 갈 돈이 이렇게 부통산 투기로 간다면
    절대 경제는 살아나지 않는다는 게 많은 학자들
    얘기입니다

    혹시 자녀들이 취직이 잘 안되나요?
    그럼 당신이 투기로 돈 벌 생각은 안 하셨는지 생각

  • 18 0
    breadegg

    바야흐로, 암흑의 경제를
    광명으로 끌어내어, 도륙을 낼 때가 왔다.
    .
    방산비리, 4대강, 자원외교, 최순실...
    각종 권력형 비리를 발본색원해서 자금 회수하면
    천조는 될게야...
    .
    이 자금으로, 기왕의 서민 빚을 100년 장기 저리로
    대체하는 게야..

  • 21 0
    ㅇㅇ

    강경식은 암에푸 처음이라 어리벙벙 넘어갔는데 최경환은 뒤질 듯

  • 15 0
    빚으로 연명

    하는 경제는 길면 길수록 파국은 더 처참할것

    정상적인 경제 순환이되도록 부역자들은 시장경제에 헛짓마랏!

    그리고 돈빼내서 감춰놓지말고...이게 경제 누수/파탄의 원인.

  • 0 13
    재인이파

    길거리 야당의 국정농단 으로 나라가 경제도탄에 빠져 어렵지만 세계경제회복에 힘 입어 한국경제 도 희망이 보인다

  • 0 7
    긍정적으로

    내년 미국 경기호황 으로 수출증대 일자리 증가한다
    기나긴 불황은 바닥을 찍고 국민 행복 시대가 열린다

  • 28 0
    야당의길

    아파트공화국 곡소리 나겠네

  • 32 0
    ㅇㅇㅇ

    미안하다.빚 무서운 줄 모르고 아파트등 부동산에 투기질한 畜生보다 못한 악한 자들 모조리 망해 거지되야 나라가 바르게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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