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 등과 회동
14일엔 사회원로와의 간담회 개최 예정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소장, 정성진 전 법무부 차관, 이영작 한양대 석좌교수 등 6명을 만난 자리에서 "국정공백을 없애고 국정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참석자들은 "국민들이 국정공백과 사회 불안정을 걱정하고 있고 경제 현안도 많으며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출범 등 대외관계에서도 불확실성이 높아 엄중한 상황이므로 정부가 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치권과의 소통을 넓히고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권한을 위임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 등과 대외접촉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14일에도 사회 원로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앞으로도 각계와 만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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