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70억 추가지원, 죽은 이인영 부회장이 결정"
"면세점이나 검찰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일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지원한 것과 관련, "돌아가신 이인원 부회장님을 비롯해 해당 부서에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최순실측이 추가지원을 요구한 35억원보다 배나 많은 지원을 한 데 대해 "그 당시 제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우리 그룹에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부회장은 지난 8월 26일 오전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의원들은 이에 최순실 요구보다 많은 돈을 추가지원한 것은 서울 면세점 추가 입찰과 전방위 롯데그룹 수사를 막기 위한 로비가 아니냐고 추궁했으나, 신 회장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대가를 기대하고 하지는 않았다"며 부인으로 일관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최순실측이 추가지원을 요구한 35억원보다 배나 많은 지원을 한 데 대해 "그 당시 제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우리 그룹에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부회장은 지난 8월 26일 오전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의원들은 이에 최순실 요구보다 많은 돈을 추가지원한 것은 서울 면세점 추가 입찰과 전방위 롯데그룹 수사를 막기 위한 로비가 아니냐고 추궁했으나, 신 회장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대가를 기대하고 하지는 않았다"며 부인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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